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따뜻한 손길은 언제나 우리들곁에

2024.3.9. 《로동신문》 2면


깊이 마음쓰신 의장품문제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되는 곳에 나오시였다.

지하전동차의 객실안으로 들어서시여 그안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용좌석표식이 있는 곳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거기에는 늙은이와 장애자, 임신부와 애기어머니전용좌석임을 알리는 표식이 새겨져있었다.

사실 그 표식은 한달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면서 의장품들의 요소요소를 미학적으로나 실용성에 있어서 흠잡을데없이 만들어 설치할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의하여 새로 새겨진것이였다.

한동안 그것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객차에 늙은이와 장애자들의 좌석을 따로 정해주라고 하였는데 좌석우에 표식은 하였지만 색갈을 바꾸지 못하였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자를 만져보시며 객차에 접이식의자를 놓아주어 밀차나 애기차를 세워놓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접이식의자를 객차안에 다 놓으려고 하지 말고 일정한 구간에만 놓아주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동차에 오래동안 의자에 앉아 사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의자인 선의자를 놓아줄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문화적인 지하전동차를 마련해주시려 그 의장품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렇듯 다심한 어버이사랑에 떠받들려 지하전동차의 전용좌석의자는 일반좌석의자와 구별되는 색갈로 바뀌게 되였으며 객차안에는 서있는 상태에서 걸터앉을수 있는 선의자들도 놓여지게 되였다.

 

인민이 선호하는 소비품 하나에도

 

우리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은 《류원》신발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104(2015)년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원신발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제품견본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시된 아동솜신을 몸소 들어보시며 신발이 가벼운데 대하여 평가해주시였다.

제화직장에 들리시여서는 신발안에는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과 볼록한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게 만든 깔창을 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신발은 척 보기에도 좋을뿐 아니라 신고다니기에도 편리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신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이뿐이 아니였다.

그로부터 2년후 당의 은정속에 신발공업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전변된 공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개발한 새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일반운동신발들이 거의나 끈으로 조여매게 되여있는데 편리하게 구두형식으로 된 신발도 만들고 맞접이로 된 신발도 만들어야 한다.…

비전형적이고 국부적이며 특정한 부류에 속하는 운동신을 기본생산품으로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 누구나가 다 신을수 있는 운동신을 기본생산품으로 하여야 한다.…

진정 인민들의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는 신발들을 안겨주시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오늘날 《류원》신발은 남녀로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있는 소비품으로 될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 인민이 즐겨신는 질좋고 맵시있는 운동신에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