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당세포들은 맡은 진지를 철저히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
시금석

2024.3.11. 《로동신문》 3면


우리 나라의 어느 지역, 단위에나 당세포가 있다.하지만 당세포들의 활동에는 일정한 차이가 있다.

어느한 세멘트공장의 소성작업반을 찾았을 때이다.생산실적은 두말할것 없고 사무실과 현장도 알뜰하게 정리되여있어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알고보니 작업반당세포가 공장적으로 제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당세포라는것이였다.

당세포가 혈기왕성하게 살아숨쉬는 곳이 확실히 달랐다.혁신자대렬이 부단히 늘어나는 단위,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혁명과업수행에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단위…

이것은 우리에게 혁명과업수행정형이 당세포의 존재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시금석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였다.

당세포의 명칭이 있다고 하여 그것이 결코 실지 산 당세포라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 활동정형을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기는 당세포는 존재한다고 해도 사실상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당중앙은 전당의 수십만 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생산현장, 작업현장의 분위기만 놓고서도, 해당 단위의 실적만 보고서도 당세포가 살아숨쉬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쉽게 가늠할수 있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자기 단위의 혁명과업수행정형을 놓고 스스로 평가하여야 한다.

우리 당세포는 혈기왕성하여 살아숨쉬고있는가.혹시 생명력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가.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