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후대들을 혁명적인 사상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훌륭한 인재들로!
애국심과 신념을 떠난 지식은 무용지물이다

2024.3.11. 《로동신문》 5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지식과 재능으로 사회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들을 많이 요구하고있다.새세대들을 당과 조국을 생명처럼 여기고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인재로 키워내는것은 우리 교육의 근본사명이며 가장 중차대한 과업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입니다.》

애국심과 신념을 떠난 지식은 무용지물이다.

지식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

우리 조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과학자, 기술자들이 걸어온 인생행로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조국번영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티없이 깨끗한 과학자적량심과 애국심을 지니고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 길에 당의 품속에서 배우며 자란 주체조선의 지식인의 영예와 긍지가 있으며 삶의 가치도 빛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을 받드는 마음이 언제나 변함없고 조국에 대한 사랑이 뜨거울 때 하나를 배워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가치있는 지식을 체득하게 되며 하나의 창조물에도 온넋을 바치게 되는것이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다는 열렬한 애국심,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의 신념을 가진 인재만이 값높은 인생길을 걸을수 있다.

인재의 가치는 지식수준에 앞서 사상의식의 높이에 의해 규정된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척도이며 사람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방향타와도 같다.

후대들에게 과학과 기술에 앞서 혁명적인 사상의식을 심어주어야 그들이 사회적인간으로서의 풍모를 갖출수 있으며 하나를 배워도 쓸모있는 지식을 배우고 자신들의 지혜와 재능을 우리 혁명의 전진과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깡그리 바칠수 있다.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닐 때 점령 못할 과학의 요새란 없다.

새세대들에 대한 교양을 잘하지 못하면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제도의 고마움을 망각하게 되며 조국과 인민도 배반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에게는 당의 은정과 조국의 고마움을 잘 알고 그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누가 보건말건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참된 애국자, 그길에 승리가 있고 인생의 참다운 보람과 영예도 있다는 신념을 체질화한 인재들이 필요하다.

조국의 운명과 미래는 혁명의 계승자들인 새세대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달려있다.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새세대들에게 옳바른 사상, 숭고한 정신을 심어주고 그들을 사상의 강자, 혁명적신념의 소유자로 키워내는것이 인재육성의 기본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교육사업에 배가의 힘을 기울여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