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후대들을 혁명적인 사상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훌륭한 인재들로!
정치사상교육을 더욱 품들여 참신하게 하자

2024.3.11. 《로동신문》 5면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과학기술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학교와 대학들에서 학생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복무하는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게 정치사상교육의 질적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내용편성에서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은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과학기술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입니다.》

정치사상교육을 참신하게 진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 인식능력에 맞게 생동한 사료와 실감있는 내용들을 적중하게 안받침하면서 원리적으로 알기 쉽게 진행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어디에나 뜨겁게 어려있는 조국강산은 그자체가 정치사상교육의 훌륭한 교과서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의 후대관이 응축된 젖제품생산기지로부터 학생교복공장에 이르기까지,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이 현실로 펼쳐진 농촌살림집들과 수도의 문명거리들…

이뿐이 아니다.우리 당의 령도를 받들어 애국적헌신과 분투로 이어온 우리 인민의 자랑찬 투쟁의 력사를 보여주는 증견물들도 내 조국의 어디 가나 우리 후대들의 참된 삶의 거울로 솟아 빛나고있다.오늘의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학생들이 느끼고 체험하고있는 구체적인 사실자료들과 생활자료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해나간다면 정치사상교육의 실효를 높여나갈수 있다.

청소년학생들이 자기 고장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부터 잘 알게 하며 이를 통해 자기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선생님과 부모들을 존경하는 도덕의리심과 동무들을 사랑하는 집단주의정신을 키워주면서 그것이 점차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승화되도록 교양과 교육을 잘 배합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강의를 받고 책을 보는것만으로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 혁명전통을 원만히 체득할수 없다.

모든 교육기관들에서는 학생들이 혁명적으로 수양하며 실천속에서 단련하면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나도록 답사, 참관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숙영의 달밤에 군용밥통의 물이 끓는 우등불가에서 빨찌산회상기도 읽어보고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혁명가요를 부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시였던 군마행군길을 따라 행군도 해보면서 백두의 칼바람맛을 직접 느끼도록 하여야 한다.

정치사상교육을 더욱 품들여 참신하게 해나가자면 그 직접적담당자들인 교원들부터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

교원들은 당을 진심으로 받들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백옥같은 량심을 지니고 당의 교육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충신이 되여야 한다.

교수안을 하나 작성하고 강의를 한번 하여도 우리 학생들을 당과 조국을 받드는 충심에 있어서 하나와 같은 인재들로 키우는데 이바지될수 있도록 사색과 탐구를 끊임없이 하여야 한다.교육부문에서는 정치사상과목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재교육과 자질향상계획을 전망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농사는 한해 식량을 마련하기 위한것이지만 교육사업은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가꾸는 인재농사이다.

모든 교육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정치사상교육을 중시하고 더욱 품들여 참신하게 해나감으로써 우리의 교육이 명실공히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 혁명인재들을 키워내는데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