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로동신문
대중체육열기가 안아온 일터의 자랑

2024.3.14. 《로동신문》 5면


서성구역건물관리소는 대중체육을 잘하기로 소문이 났다.

이곳 일군들은 물론 수십명의 종업원들도 태권도급을 소유하고있다.뿐만아니라 관리소의 배구수준은 구역적으로 상대할 팀이 더는 없다고 할 정도이다.탁구와 바드민톤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관리소의 종업원들은 많은 시간을 구역의 각 동, 인민반들에 분산되여 일해야 하는 직업상특성으로 하여 대중체육활동에 큰 힘을 넣지 못하고있었다.

그러한 실태를 놓고 소장 엄효섭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언제나 대중체육활동에 힘을 넣어 생활을 락천적으로 조직하라는것은 당의 뜻이 아닌가.)

며칠후 일군은 종업원들앞에 배구공과 롱구공, 운동복을 내놓으며 대중체육을 활발히 벌릴 때 집단안에 생기와 활력이 넘친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되여 사무청사에는 단위별체육경기일정표가 큼직하게 나붙고 그 실현을 위한 계획이 치밀하게 세워졌으며 작업반들에는 체육기재들이 하나둘 갖추어졌다.종업원들속에서는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일터에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체육열기속에 많은 종업원들이 《체육명수》가 되였다.

남자들이 《타격명수》, 《방어명수》로 불리우게 되였다면 이전에는 옆에서 응원만 하던 녀성들도 저저마다 경기장에 나서서 높은 기술을 보여주었다.그 나날 관리소는 덕과 정이 넘쳐나는 화목한 집단으로, 일 잘하는 단위로 불리워지게 되였다.

일터에 꽃펴나는 자랑, 이것은 신심에 넘쳐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는 서성구역건물관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대중체육열기가 안아온 소중한 열매이다.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