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5. 《로동신문》 1면
《산림복구사업은 엄혹한 자연속에서 어린 나무모를 키워 심고 해를 이어가며 가꾸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나라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입니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산림복구사업이 시작된 때로부터 많은 날과 달이 흘렀다.이 기간 온 나라 인민은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양묘장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와 나무심기,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 산림보호 등 산림복구사업전반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나무모생산 급격히 장성
산림복구사업의 시작과 더불어 각지에서는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였다.
강원도양묘장이 훌륭하게 건설된데 이어 함경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에도 종자선별로부터 파종, 나무모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된 로력절약형, 토지절약형의 양묘장이 일떠섰다.또한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도 통이 크게 전개되였다.이것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이고 큰 밑천이다.시, 군모체양묘장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근본적으로 개선강화되였다.
산림복구사업이 시작되여 몇년어간에 전국의 시, 군모체양묘장들에는 과학기술보급실과 수지경판온실, 원형삽목장, 야외적응구 등 나무모생산에 필요한 조건들이 원만하게 갖추어졌다.
뿐만아니라 기관, 기업소들에서도 좋은 수종의 나무모를 더 많이 질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결과 전국적인 나무모생산량은 해마다 장성하였으며 이것은 곧 높아가는 산림조성실적으로 이어졌다.
늘어나는 귀중한 자원
나라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우리 인민은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나무와 함께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과 순결한 량심을 심으면서 푸른 숲의 면적을 계속 늘여나갔으며 적지적수와 적기적수, 나무 한그루를 베면 열그루를 심는 원칙을 변함없이 준수하였다.특히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보장에 각별한 힘을 넣어 그 수준을 높이였다.
또한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 토양상태, 나무들의 공생관계를 잘 따져보면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단위면적당 수익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애썼다.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이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았다.산림복구사업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대중운동이 심화된것만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산림자원도 늘어나고있다.지금 만경대구역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과 단위들이 산림을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조성하는데 품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이 제시된 이후로는 더욱 고조를 이루고있다.
그 어느 지역에서나 경제적가치가 큰 좋은 수종의 나무들로 모든 산을 황금산으로, 자연원료기지로 전변시키려는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는 가운데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가 늘어나고있다.
큰 은을 내는 산림과학기술성과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산림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는 길에 헌신의 자욱을 새기여갔다.
우량한 산열매수종들의 품종적특성을 살리면서도 나무모생산과 열매생산성을 높이는 등 산림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성 및 리용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주력하여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최근에는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 산열매림과 같은 원료림들을 지역적특성에 맞게 조성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방안을 확정한것을 비롯하여 당의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에 이바지할 연구과제수행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도산림과학연구소들에서도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실정에 맞게 해결하여 해당 지역의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에 기여하였다.
산림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오랜 기간의 경험과 과학기술보급시간에 배운 내용에 기초하여 여러가지 난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가치있는 산림과학기술성과들을 서로 공유하고 적극 도입하기 위한 전시회와 발표회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앞당겨 실현할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고있다.
적극화되는 산림보호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다.이것을 명심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산불을 철저히 근절하기 위한 사업에 온 나라가 떨쳐나서고있으며 여기서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는 큰 은을 내고있다.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많은 산림경영소들에서 붉은눈알기생벌에 의한 해충구제, 효능높은 생물농약의 생산리용 등 실정에 맞는 방법들을 활용하여 산림병충해를 미리막고있다.
목재사용수명을 늘이고 산림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이 세워져 많은 산림자원을 보호할수 있게 되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지난해에도 콩크리트침목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산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수 있게 하였다.건설건재부문과 석탄공업, 화학공업, 농업부문에서도 목재소비를 극력 줄일수 있는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해나갔다.
땔감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여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서 메탄가스화가 특별히 주목되고있다.
또한 태양에네르기와 지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며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에네르기절약형으로 건설 및 개건하기 위한 사업도 진척되고있다.
힘차게 용진하여온 산림복구로정을 보다 확신성있게, 기운차게 이어갈 일념을 안고 분발해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푸른 숲 우거진 조국산천의 더 좋은 래일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