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몸소 안고 오신 희소식

2024.3.16. 《로동신문》 6면


독특한 맛으로 하여 누구나 즐겨찾는 금산포젓갈가공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있다.

허나 우리 인민은 그 젓갈가공품들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에 대해서는 모르고있는것이 참으로 많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비록 작은것이라도 인민들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고 많은것은 아니라도 인민들에게 무엇이 차례지게 하였다는 보고를 받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주체106(2017)년 1월 14일이였다.

새로 건설된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시종 밝은 미소가 어리였다.

그러나 공장일군의 마음은 착잡하였다.그것은 당시 기술력량도 부족하고 공장의 관리운영에 대한 방도도 떠오르지 않아서였다.

그의 심중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심을 가지라고 격려해주시면서 공장관리운영과 관련한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일군의 얼굴은 대번에 밝아졌다.

그러나 다음순간, 한가지의 고민거리가 또다시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그것은 어디 가서 젓갈가공경험이나 기술을 시원히 배워올데도 없었기때문이였다.

그가 안타까운 그 심정을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쾌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두루 수소문해 알아보았는데 동무에게 희소식을 알려주겠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눈앞이 번쩍 트이는것만 같았다.

(아니 그럼 우리들의 고민을 이미전부터 헤아려보시고 그 대책적문제를 두고 마음쓰셨다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세상에 없는 젓갈가공공장건설을 동무에게 맡겨놓고 내가 어떻게 팔짱을 끼고 가만 있겠는가.우리가 걸음걸음 제기되는 난관을 팔을 끼고 함께 풀어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느 세월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겠는가.…

불시에 눈시울이 뜨거워올라 일군은 아무 말씀도 드릴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공장이 젓갈품가공분야에서는 그중 앞섰다고 하는데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의 필요한 성원들이 그 공장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서 여러가지 기술과 경험을 배워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시였을 심혈과 로고가 사무쳐올수록 그이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우리가 걸음걸음 제기되는 난관을 팔을 끼고 함께 풀어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느 세월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겠는가.

인민의 꿈과 리상!

바로 그것을 위해서였다.

인민의 꿈, 인민의 리상을 자신의 숙원으로 간직하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면불휴의 로고로 세월을 주름잡으시며 이 땅우에 행복의 재부들을 거창하게 일떠세워주시고 인민의 만복을 당겨오는 방략과 구체적인 방도들까지 심혈을 기울이시며 하나하나 밝혀주시는것 아니랴.

일군의 가슴은 격동과 환희로 세차게 높뛰였다.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인민인가!)

본사기자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