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꽃피는 생산문화, 생활문화

2024.3.17. 《로동신문》 5면


날로 변모되는 작업반

 

성천과수농장 읍작업반의 면모가 날로 변모되고있다.

작업반에 들어서면 색갈고운 외장재로 단장한 아담한 건물이며 잘 정돈되여있는 구내가 한눈에 안겨온다.

건물안도 무척 깨끗하다.

알른알른하게 닦아놓은 창문유리들이 해빛에 반짝이고 농업과학기술선전실, 목욕탕 등도 알뜰하게 관리되고있어 새로 꾸린것처럼 느껴진다.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농촌의 작은 작업반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이곳 농장원들에게는 아침에 출근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작업반구내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규모있게 정돈하는것이 하나의 일과로 되여있다.

이렇듯 위생문화적으로 훌륭히 꾸려진 곳에서 일하며 생활하니 어찌 로동이 보람차고 즐겁지 않으랴.

작업반에서는 농장원들의 랑만에 넘친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군 한다.

지난 기간 생산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벌려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이곳 작업반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일터를 언제나 환하게 꾸려가고있다.

 

꽃향기넘치는 인민반

 

만경대구역 칠골3동 54인민반을 두고 사람들은 꽃향기넘치는 인민반이라고 부른다.이 인민반의 많은 가정들에서 갖가지 화분을 키우기때문이다.

인민반에서는 화분들을 현관앞에 주런이 내놓기도 하는데 아빠트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마치 특색있는 화초전시회를 연것같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군 한다.인민반장 박명희동무는 말했다.

꽃을 가꾸어가는 나날에 정서도 풍만해지고 이웃들사이의 화목도 더욱 두터워졌다고.

이 과정에 인민반은 3중충성의 7월11일붉은기인민반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지금도 인민반원들은 단합된 힘으로 자기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려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

 

 

-중구역 경상동 6인민반 홍금숙동무의 가정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