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국수호의 화선길

2024.3.18. 《로동신문》 2면


크나큰 격정이 강산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5일 하루동안에 수도 평양의 강동지구에 솟아난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인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시고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신데 대한 혁명활동소식은 날이 갈수록 커다란 여운으로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격동시키고있다.

독특한 양상의 현대적인 온실이 일떠선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뜨거운 격려사도 하시고 몸소 준공 및 조업테프도 끊으시며 인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신 그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시였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원쑤격멸의 기상 높뛰는 화선에 계시며 군인들의 훈련모습도 가까이 보아주시고 훌륭한 성과를 거둔 전투원들과 무랍없이 어울리시며 력사에 길이 남을 화폭도 남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인민은 뜨거움에 넘쳐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적인 화선길이 있어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이 굳건히 지켜지고 우리의 리상과 포부가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은 억척으로 다져지고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이해에도 우리앞에 조성된 정세는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적대세력들의 군사적대결책동으로 하여 심각한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였다.

그처럼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짓부시며 올해에도 정초부터 정력적인 령도로 공화국의 국력과 국위를 비상히 강화해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이해는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만이 아니라 조국의 안녕을 위해 걸으신 화선길은 얼마였던가.

지난 1월 28일이였다.

이해에 들어와 여러 단위를 현지지도하시고 중요회의들도 지도하시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

그날은 일요일이였다.

하늘에서 눈발이 쏟아져내리던 바로 그런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지에서 전략무기의 시험발사를 지도해주시며 해군핵무장화실현과 국가핵억제력의 작용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고 핵잠수함건조사업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정녕 우리 인민이 미처 몰랐던 경애하는 그이의 그날의 화선길과 더불어 우리의 해군무력은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2월에 들어와서도 줄기차게 전해졌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진행하신 국방성 축하방문, 지상대해상미싸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 지도, 중요군수공장들에 대한 현지지도…

허나 이것만으로야 어떻게 경애하는 그이의 헌신의 세계를 다 전할수 있겠는가.

당과 국가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도 펼쳐주시며 말그대로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치시면서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이였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과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장으로 또 그다음에는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 현지시찰,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지도…

그 나날에는 감시대에서 군인들의 훈련정형을 료해하기도 하시고 초연짙은 훈련장에서 사격모습을 보아주신 사실도 있다.직접 화력진지에 나가시여 우리 군대의 위용과 일당백포병의 명예를 남김없이 떨친 영용한 포병전투원들을 축하격려해주시던 잊지 못할 순간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던 그날의 화폭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오늘도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몸소 신형주력땅크에 오르시여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직접 땅크를 몰아가시며 땅크병들의 충천한 전투적사기와 기세를 백배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땅크병들과 함께 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정녕 조국수호의 화선길을 이렇듯 끊임없이 이어오시였으니 그길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을 어찌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에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지만 우리에게는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이 더 귀중하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신 때로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방위력을 억척같이 다지기 위해 헤아릴길 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나라가 자체의 국방력강화를 평화번영의 담보로 내세우고 적대세력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에 맞서나간다는것은 보통의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다.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 기어이 우리 조국, 우리 인민에게 영원한 평화, 영원한 존엄과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억척의 의지가 비껴있다.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기에,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령도의 길에서 가르쳐주신것도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키자면 자기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철리였다.

나라의 재부를 늘여 번영을 이룩하는것도 애국이고 고귀한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것도 애국이다.그러나 이 모든것우에 빛나는 애국중의 애국은 국가방위력을 최고의 높이에 끌어올려 영원한 평화와 번영의 만년토대를 쌓는데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은 세계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령도로 이어졌고 그이의 걸음걸음은 화선길로 이어진것 아니던가.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풍랑사나운 바다길에도 결연히 나서시였고 최전연의 까칠봉초소에까지 가시여 이 초소는 결코 외진 초소가 아니라고, 최고사령관이 동무들과 늘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며 병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였다.

우리 진정 다 몰랐다.황홀한 불야경이 어린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밤깊도록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을 때, 명절날, 휴식일마다 문화정서생활과 체육경기로 어디 가나 떠들썩할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그 웃음, 그 행복을 지키시려 화선길에 계시는줄.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 국방과학의 길은 자주의 길, 혁명의 길이라는 혁명적신념을 국방과학자들에게 새겨주시면서 손잡아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길에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이 이룩되였고 강위력한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탄생하는 현실이 펼쳐졌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른대도 나라의 존엄과 사랑하는 인민을 지키실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그렇게 가고가신 길에서 수호자의 보람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있으랴.

지난해에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해 걸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길은 무적의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명예와 존엄, 위상을 다시금 과시하고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세계앞에 더 당당히 솟구치게 하였다.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군부대의 화력습격훈련,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 항공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비행사들의 시위비행,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

선진해양강국건설대업의 첫 산아인 전술핵공격잠수함의 탄생과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발사.

그 순간순간들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상한 의지가 맥박친 위대한 애국헌신의 련속이였다.

정녕 조국수호의 화선길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수한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우리 이 지면에 다 담을수는 없다.

명백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 조국은 영원히 최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칠것이라는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것이 존엄을 지키는 힘이라고 하였다.

강권과 전횡만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류혈사태들이 그칠새없고 부정의가 살판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이 나라 천만인민을 품어안고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과연 어떤 열화같은 진정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나는 우리 후대들이 미국놈들의 핵위협과 공갈을 받으며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대에 강위력한 국방력을 마련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힘들지만 사생결단의 의지로 이길을 가고있다.우리는 명예를 바라고 혁명을 하는것이 아니라 후대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하기 위하여 혁명을 한다.…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이렇듯 고결하고 숭고한 의지를 지니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면불휴의 애국헌신과 줄기찬 공격전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에서도, 국방공업발전에서도 일대 변혁을 안아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끊임없는 화선길, 그와 더불어 이룩된 국방력강화의 거대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절감하는 진리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강국이 있고 위대한 인민의 존엄과 행복도 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 못할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이 땅에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 오늘도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힘은 그리도 무진막강하며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