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

2024.3.19.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며 울리신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전국의 여러 시, 군에서 장쾌한 메아리를 울린데 이어 각지에서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 안아오게 될 눈부신 변혁에 대한 확신과 환희로 온 나라가 무한한 격정에 젖어있다.

지방경제를 전국적판도에서 완전히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여 공화국 전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단계 올려세우는것을 절박한 국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다.

아직은 많은것이 부족하고 어려움도 적지 않지만 전국의 인민들을 보살피는 우리 당의 고마운 은정이 《지방발전 20×10 정책》에도 실려 나라의 곳곳마다에 얼마나 뜨겁게 가닿고있는것인가.

우리 당의 정책은 인민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는 어머니의 대해같은 사랑이고 인민이 알고 받는것보다 모르고 받는것이 더 많은 웅심깊은 혜택이며 아무리 어려워도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뜨거운 은정이다.

수도와 지방의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들을 안겨주어 희한한 문명의 락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 거창한 건설대전을 펼치시고도 부족하신듯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있어보지 못한 세기적인 변혁으로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더욱 비약시키는 력사적과제를 스스로 걸머지시고 불면불휴의 혁명려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는 절세의 위인의 열화같은 숙원의 세계가 떠올린 《지방발전 20×10 정책》에서 이 나라 천만인민은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음을 더욱더 눈물겹게 체감하고있으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개화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나의 공리처럼 여겨왔다.도시와 농촌의 차이, 수도와 지방의 격차는 어쩔수 없는것이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지역간의 불균형으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수준에서의 높고낮음이 더해진다는것은 누구나의 공통된 생각으로 되여있었다.

너무도 오래동안 어쩔수 없는 상례로, 당연한 현실로 인박혀온 이 력사의 낡은 관념에 종지부를 찍는 위대한 변혁적투쟁이 이 땅에서 시작되였다.다른 나라들에서는 리해할수도, 엄두도 낼수 없는 지방발전을 위한 새로운 혁명은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우리식 사회주의에서만 있을수 있는 력사의 장거이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고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뜻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희한하게 전변된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인민들이 우리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몹시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금할데 없다고 하신분, 중평온실농장을 찾으신 그날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게 된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거룩하신 모습으로 뜻깊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선언하실 때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건설의 순서는 매길수 있어도 이 나라 공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그것을 풀기 위한 우리 당의 결정이나 공화국정부의 시책에서 누구를 우선시하고 누구를 차요시하는 문서장의 페지수나 그 순위가 정해져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며 《지방발전 20×10 정책》의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지금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행정에서 획기적인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게 될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며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오기 위한 거창한 혁명, 지방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의 탄생을 알리는 거대한 사변이기도 하다.

누구나 내릴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아직은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넘고헤쳐야 할 고비 역시 얼마나 만만치 않은가.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것만 놓고보아도 사실상 기적이라고 할수 있다.그런데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쉽게 결심을 내릴 문제가 아닌것이다.

그것은 인민을 위한 무거운 사명감, 책임감으로 늘 자신을 가다듬으시며 이 땅우에 인민이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기어이 떠올리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비상한 결단이고 엄숙한 대용단인것이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어깨우에 막중하게 실릴 그 무거운 짐을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져내려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우리 고장에도 김화군처럼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있었으면 하고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보다 더 훌륭한 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시니 이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이것을 어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TV화면에서 뵈오면서 눈물이 나오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던 라진구역의 주민이며 연사군의 일군,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 농업근로자들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여기에 미처 다 담을수 없는 인민의 그 진정을 모두 합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흠모와 신뢰의 생동한 화폭이 펼쳐질것이다.

아무리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을 반드시 보장해주어야 하며 그 사랑의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숭엄히 집약되여있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거창한 변혁을 이룩한 김화군에서는 지금 현대화된 군식료공장에서 매일과 같이 맛좋은 간장, 된장, 기름, 사탕, 과자, 산과실단물, 빵 등 갖가지 식료품들이 쏟아져나오고 번듯하게 꾸려진 옷공장에서 여러가지 피복제품들이 정상적으로 생산되고있다.환경보호형, 절약형으로 꾸려진 종이공장에서 생산되는 필기종이, 위생종이, 학습장을 비롯한 종이제품들은 주민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으며 각종 비누, 수지그릇류, 목제품, 초물제품을 생산하는 일용품공장의 제품들도 사람들의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러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보다 더 멋있고 훌륭하고 현대적인 최상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시, 군마다에 건설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조국과 혁명의 요구, 인민의 숙원을 그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으신분,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신념과 의지,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는 모든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여 력사의 기적이 되고 혁명의 승리로 이루어지며 인민의 복리로 꽃펴난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정책은 어느것이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고 수도와 지방의 구별이 없이 온 나라 인민의 복리를 위한것이기에 그것은 언제나 전체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찬동속에 훌륭히 실현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 당이 밝힌 가장 정확한 투쟁로선과 방침이 있고 이미 축적된 경험도 있으며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는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먼 후날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힘차게 부흥시키는 세기적변혁의 장엄한 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하시고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리상과 열화같은 사랑, 완강한 실천력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 어떤 기적이 펼쳐지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그 절대의 확신을 안고 온 나라 인민은 다시금 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