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24.3.21. 《로동신문》 2면
사람들은 흔히 나를 영웅지배인이라고 정답게 부르군 한다.그럴 때마다 나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울렁이군 한다.
한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평범한 일군인 나를 온 나라가 아는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이 사무치게 어려와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 나는 한 일군으로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오석산화강석광산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높은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광산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광산지배인이 화강석생산에 자행식대절기와 도폭선물발파에 의한 화강석통돌의 수평절단방법을 받아들여 원석실수률을 높이고 예비광구들도 전망성있게 마련해놓고있다는데 자기 사업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책임성이 높은 동무인것같다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고 한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우리 광산에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참으로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는 생각에서였다.
사실 자행식대절기에 의한 광석절단방법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어느한 광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가르쳐주신 방법이였다.
그것을 생산실천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것뿐이건만 그 모든 성과를 우리들에게 다 안겨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 그 믿음을 과연 어디에 비길수 있겠는가.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나는 김일성훈장수훈자로, 로력영웅으로 영광의 단상에 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73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우리 광산의 광부들은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광산의 광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해 평양으로 불러주신것이였다.
광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장에 도착하였을 때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촬영장에는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자들이 와있었기때문이였다.
우리 광부들을 값높이 내세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특출한 위훈을 세운 건설자들과 함께 영광의 자리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나는 그이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쏟고 또 쏟으며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그날 우리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나는 깊이 새기였다.
아무리 진귀한 돌이라고 하여도 온갖 정성을 기울여 닦아주고 다듬어주어야 빛이 나듯이 천만인민을 정히 품어안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있어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시대의 영웅으로 삶을 빛내일수 있다는 귀중한 철리였다.
받아안은 믿음에 보답이 따르는것은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다.
나는 우리 광부들을 시대의 영웅, 당의 보배들이라고 온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한생토록 제일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우리 당이 펼쳐가는 번영의 설계도를 확고한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초석으로 살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오석산화강석광산 지배인 창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