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2024.3.23. 《로동신문》 5면


봄철토지정리에 진입

 

얼마전 자강도의 토지정리돌격대가 향산군의 포전들을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킬 드높은 열의밑에 봄철토지정리에 진입하였다.

도에서는 년차별계획에 따라 향산군에 있는 많은 면적의 밭들을 논으로 전환하며 규격포전으로 정리할 목표를 세웠다.

그 실현을 위해 토지정리에 필요한 기계화수단들을 마련해주는것과 함께 돌격대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와 토지정리돌격대의 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작업조건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예비부속품확보와 기계화수단들의 수리정비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이러한 준비밑에 토지정리돌격대에서는 지난 15일 불도젤출동식을 의의있게 진행하였다.이어 봄철토지정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계화수단들의 동음이 향산군의 포전들에서 높이 울려퍼졌다.

지금 토지정리돌격대에서는 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해당 포전들의 특성에 맞는 앞선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이곳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불도젤의 가동률이자 토지정리실적이라는 관점밑에 설비관리에 힘을 넣으면서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특파기자 전명일

 

가물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 추진

 

황해남도에서 앞으로 예견되는 가물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령호담수화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된데 맞게 도에서는 시급히 물길공사를 끝내여 그 생활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데 큰 힘을 넣고있다.

지금 도안의 시, 군들에서 파견된 건설력량이 강령호의 물을 논과 밭에 끌어들이기 위한 물길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척시키고있다.

도에서는 밭관개공사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관개시설들을 정비보강하는것과 함께 능률높은 양수기들을 설치하는 사업 등을 내밀고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각종 양수기생산을 늘이는 한편 수지관들을 자체로 생산하여 시, 군들에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있다.

도에서는 또한 졸짱박기, 저류지공사도 밀고나가면서 비닐박막에 의한 지면피복재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시, 군들에서 농기계를 리용한 지면피복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가물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도 예견성있게 세우고있다.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래일이면 늦는다는 관점을 가지고 가물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파기자 윤용호

 

새 농촌마을들에 원림경관이 펼쳐진다

 

함경남도에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내밀면서 새 농촌마을들의 원림록화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도에서는 지역의 기후, 토양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시, 군들에서 원림설계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하였으며 나무심기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도 조직하였다.

함흥시 흥남구역, 금야군, 정평군, 함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크나큰 은덕을 새겨안고 심혈을 기울이며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

홍원군과 신포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설계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구역의 원림록화사업을 품들여 진행하였다.

현재 새로 일떠선 농촌마을들에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정성다해 심은 느티나무, 금야흑송을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풍치를 돋구고있다.

뿐만아니라 넓은잎나무와 바늘잎나무를 배합하고 꽃관목과 지피식물들로 원림조성을 특색있게 함으로써 새 농촌마을의 모습을 더욱 이채롭게 하고있다.

특파기자 김경철

 

잠관공사 성과적으로 결속

 

얼마전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룡강간선물길 4호용수잠관공사를 결속하였다.

룡강간선물길 4호용수잠관공사는 이미 있던 불비한 잠관들을 들어내고 철관과 콩크리트혼합물을 리용하여 새로 설치해야 하는 공사였다.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한 시의 일군들은 잠관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하였다.

시에서는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고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공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건설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겨울철의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낡은 구조물들을 빠른 기간에 해체하고 공사를 손색없이 해제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제관과 용접작업 등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시당위원회, 시농촌경리위원회, 룡강군의 일군들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면서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게 하였다.

결과 룡강간선물길 4호용수잠관공사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났다.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농장벌들에 물을 보다 원만히 보내주어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특파기자 주령봉

 

들쭉밭을 새로 조성

 

삼지연시에서는 들쭉밭조성을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힘을 넣고있다.

백수십정보의 들쭉밭을 새로 조성할 목표를 세운 시의 일군들은 직접 무봉동지구에 대한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적지를 확정한데 이어 개간사업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였다.

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들에서 달려나온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뜨거운 애국의 마음 안고 떨쳐나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치였다.

이 과정에 드넓은 백두대지에 무연한 들쭉밭이 펼쳐지고 수천m의 포전도로들이 건설되게 되였다.

들쭉밭둘레에는 바람막이숲도 조성되였다.

시에서는 새로 조성한 밭들에 심을 들쭉나무모를 더 많이 확보하며 앞으로 들쭉생산을 늘여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파기자 전철주

 

 

-자강도에서-

특파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