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4. 《로동신문》 3면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 이것은 거창한 투쟁의 모든 전구를 당정책관철의 불도가니로 만드는 위력한 선전선동방식이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을 전개한다는것은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감화력이 높지 못하며 과녁이 명백치 않은 교양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여 진행하는것은 그 감화력과 인식교양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에게는 가식이 통하지 않으며 미화분식과 자화자찬 등 요란한 형식으로 가공된 사상사업은 대중에게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만 유발시킨다.비록 요란한 표현은 없고 형식은 소박하여도 대중이 당의 사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정책관철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면 그것이 바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대중을 격동시키고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중심고리, 요진통을 바로 정하고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나갈 때 비할바없이 크다.
평양시에서 대동강유보도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던 때의 일을 상기해보자.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서 방송선전의 위력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그런데 넓지 않은 유보도구간에 많은 륜전기계들과 설비, 자재들이 꽉 들어차있어 방송선전차를 세울 자리가 없었다.그렇다고 하여 공사장의 뒤전에 방송선전차를 전개할수는 없었다.
그때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방송선전차를 배에 싣고 물우에 띄울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방송선전차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배에 실리게 되였고 그때부터 공사 전 기간 옥류교로부터 대동강다리까지 이동하며 사상전의 포문을 열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였다.하여 방대한 토량처리와 장석쌓기 등 공사과제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생활력을 잘 알고 현실이 요구하고 대중이 바라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사상사업자료들을 현실성있게 잘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자료들에 이 가슴벅찬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선전선동사업의 기본형식들의 특색을 살리는것과 함께 혁신적이고 우월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사상사업자료를 잘 만들어도 교양, 강연, 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대중과 교감할수 없고 그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능숙한 정치활동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현실에 맞는 우월한 사상사업방법들을 적극 찾아 활용하여야 한다.현실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들은 적극 일반화하고 대중의 사상감정과 준비정도, 각이한 심리에 맞는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탐구적용하여야 한다.특히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현실과 결부하여 실효성있게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다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주역은 역시 일군들이다.일군들은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업방식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으로 대중을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