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5. 《로동신문》 4면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향한 진군의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울리고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
변혁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이 장엄한 투쟁의 전위에 누가 나서야 하는가.
다름아닌 전당의 당세포들이다.
조건은 불리하고 없는것, 부족한것도 많지만 이 땅에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피끓이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고 그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이루어진 수십만 당세포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당세포들의 무궁무진한 힘이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실현에 총집중되여야 할 때이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전투단위인 당세포를 강화하여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고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입니다.》
우리 당이 억세고 굳건한것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말단에서 관철하는 당세포들이 있기때문이다.
온 나라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수많은 당세포들이 당중앙과 맥박을 같이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충직하게 받들고있기에 우리 당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
당세포들이 하나같이 일떠서 혈기왕성하게 살아움직일 때 전인민적인 대진군은 더욱 가속화될수 있으며 그 어떤 조건에서도 당정책관철의 개가를 높이 울릴수 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시원인 건설동지사를 모체로 장성강화된 전당의 수십만 당세포가 얼마나 위력하며 그 힘이 총폭발할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가를 세계앞에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자.
전화의 나날 불타는 전호들에서 채택된 당세포총회결정서의 구절구절이, 천리마기수들의 전설과도 같은 위훈의 밑바탕에 슴배인 당세포들의 자욱자욱이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당중앙이 펼친 거창한 창조대전의 전위에서 조선로동당의 당세포답게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라.
오늘의 대진군이야말로 당세포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검증하는 시험장이다.
올해 투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직접 집행하는 당세포들의 분발력에 달려있다.
백배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기어이 확정짓자.당과 국가의 중대정책들을 결사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는 책임감을 안고 올해 과업수행에 혼심을 다 바치자.
당정책관철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당세포는 살아있는 당조직이라고 할수 없다.
당세포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당정책관철로 일관되도록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을 진공적으로 벌리자.당생활총화와 분공조직도, 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도 모두 올해 투쟁목표달성에로 철저히 지향시켜 당세포안에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차넘치도록 하자.
우리 당이 전개하는
당세포비서들의 이신작칙이야말로 가장 힘있는 정치사업이다.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야 하는 오늘날 당세포비서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고 구령은 오직 하나 《나를 따라 앞으로!》이며 걸머진 일감은 두몫, 세몫이여야 한다.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며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당정책관철의 기수가 되자.
어렵고 힘든 일에 언제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사업태도를 가지고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선구자가 되자.
당의 구상이 구현되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꼭같이 일하면서 당이 진격할 때에는 투쟁의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고 당이 시련을 겪을 때에는 목숨으로 당을 옹호보위하는 당의 친위대, 돌격대인 당세포비서들을 당과 혁명은 굳게 믿는다.
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로동당원들이 있고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투쟁의 전위를 억척같이 지키는 당세포들이 있는한 우리 국가의
당중앙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된 수십만 당세포들의 위력을 올해 투쟁의 빛나는 승리로 보여주자!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배하며 당세포들 앞으로!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