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증산과 정비보강사업에 박차를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2024.3.25.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탄광들에서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갱내 작업의 종합적기계화, 운반의 다양화를 적극 실현하며 선탄공정을 완비하여 질좋은 석탄을 소비단위들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석탄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석탄생산을 확고한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정비보강계획수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지난해에 나타났던 편향들을 극복하면서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배수계통의 정비보강사업을 중심고리로 틀어쥔 이들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고원탄광과 수동탄광의 배수계통보수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였다.

한편 자재보장사업을 선행시켜 여러대의 뽐프와 백수십대의 탄차를 제작하는 등 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특히 련합기업소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고원탄광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고원탄광과 수동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올해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일정대로 드팀없이 수행하는 속에서도 정비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들은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갱들의 침수현상을 막기 위한 배수계통의 보수공사를 드세게 내밀어 지난 2월말까지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고원탄광에서는 10㎥압축기와 20㎥압축기를 여러대나 더 증설하고 자체의 힘으로 50대의 탄차를 제작하는 등 굴진과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고있다.

수동탄광에서도 운반능력강화에 모를 박고 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2대의 전차를 원상복구함으로써 석탄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의 탄광기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현재 60여대의 탄차를 탄광들에 보내준데 이어 탄차와 뽐프부속품의 생산 등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탄부오리공장과 칠색송어양어장건설을 직접 틀어쥐고 내밀면서 1정보의 남새온실에서 더 많은 신선한 남새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도 동시에 벌리는 등 후방토대강화에도 힘을 넣고있다.

본사기자 리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