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서부지구 탄전들에 성능이 좋은 권양기들을 생산보장
라남탄광기계공장에서

2024.3.26.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대상설비생산기지 라남탄광기계공장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라남의 로동계급은 앙양된 기세를 고조시키며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서부지구 탄전들에 성능이 좋은 300hp권양기들을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연혁소개실참관, 방송선전차를 통한 경제선동 등 사상교양사업을 의의가 있게 조직진행하여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중요생산단위들을 맡고 내려가 앙양된 생산자대중의 열의에 맞게 생산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조직전개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력을 계발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는 한편 해당 부문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권양기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신속히 보장해주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특히 선진과학기술에 의한 새로운 생산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여 권양기의 성능을 한계단 개선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공장에서는 합리적인 지구장비창안을 대상설비의 질을 높일수 있는 근본열쇠의 하나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들을 강력하게 밀고나갔다.

공장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현장기술학습 등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여 자체의 기술력량을 부단히 강화하였다.

주강직장, 제관직장을 비롯한 소재부문 직장들에서는 지금까지 대상설비생산과정에 쌓은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여러 설비를 기술개조하고 실효성있는 지구장비들을 창안하는 한편 작업반별, 기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덩지가 큰 소재들과 제관품들도 불과 며칠동안에 생산하였다.

특히 주강직장에서는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쇠물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고 련속용해를 진행하여 주물품, 주강품생산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공격전이 소재부문의 모든 직장, 일터마다에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계획보다 많은 량의 소재들이 생산되였다.

이에 뒤질세라 채탄기직장과 권양기직장을 비롯한 가공부문 직장들에서도 설비관리, 기대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대형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

공장의 설계집단은 지칠줄 모르는 탐구전, 두뇌전을 활발히 벌려 제동계통을 유압식으로 개조할수 있는 공정별설계를 새롭게 완성하였으며 기술자, 기능공들은 권양기생산과 그 질제고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갔다.

지금 라남의 로동계급은 새 세기의 첫 봉화, 라남의 봉화를 지펴올렸던 그때의 그 정신, 그 기백을 꿋꿋이 이어가며 광액뽐프를 비롯한 대상설비생산속도를 높이기 위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