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최전방으로 탄원한
자강도안의 고급중학교 졸업생들과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 진행

2024.3.28. 《로동신문》 3면



조국수호의 의지를 안고 최전방으로 탄원한 자강도안의 고급중학교 졸업생들과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이 27일 강계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희천중등학원과 고급중학교 졸업생들, 강계시안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전쟁로병들이 도착하자 졸업생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며 뜨겁게 맞이하였다.

모임에서는 자강도당위원회 비서 전영재동지가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울 활무대를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 정하고 인생의 첫 자욱을 기운차게 내짚은 졸업생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영웅적인 년대의 체현자, 증견자들인 전쟁로병들이 전화의 인민군용사들의 고귀한 넋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국기를 졸업생들에게 넘겨주었다.

전쟁로병들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원쑤에 대한 증오심을 안고 조국의 촌토를 영예롭게 사수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새세대 청년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전승세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꿋꿋이 이어 선렬들이 한생을 다 바쳐 지켜온 이 땅, 고마운 이 제도를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을 로병들은 절절히 당부하였다.

무대에 나선 졸업생들은 위대한 전승의 신화로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친 전승세대가 넘겨준 승리의 계주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보위초소마다에서 자랑찬 군공을 떨쳐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상봉모임에 이어 축하공연과 기념식수가 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