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조중 수뇌분들의 호상방문기념행사 중국에서 진행

2024.3.30. 《로동신문》 2면


조중 두 당 수뇌분들의 호상방문기념행사가 26일 중국 베이징의 낚시터국빈관에서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리홍충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전국인민대표대회, 외교부, 상무부, 문화 및 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 리룡남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국의 로세대 령도자들과 상봉하시는 불멸의 화폭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습근평동지와 만나시는 력사적화폭들을 수록한 영화를 시청하였다.

이어 진행된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리홍충부위원장은 지난 75년간 두 당, 두 나라의 여러 세대 령도자들께서는 공동의 리상과 신념, 두터운 혁명적우의를 지니시고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기 위해 손잡고 노력하시여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리를 마련하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시였으며 국제관계력사에 깊은 자욱을 남기시였다고 말하였다.

력사는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긴밀한 교류래왕과 전략적의사소통이 중조관계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발휘한다는것을 다시금 증명해주었다고 하면서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전략적높이와 전망적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대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새시대,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외교관계설정 75돐,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하여 쌍방최고령도자들의 숭고한 의지를 받들어 전통적친선을 발양시키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실무적협조를 확대하고 친선적교류를 심화시켜나갈것이다, 습근평총서기와 김정은총비서께서 이룩하신 중요공동인식을 실천에 옮기며 중조관계의 새로운 친선의 장을 공동으로 써나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리룡남대사는 조중 두 나라는 복잡다단한 력사의 변화속에서도 끄떡없이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세련시키고 승화시켜왔다,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중친선의 초석은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세대를 이어가며 가장 친근한 동지, 가장 진정한 벗으로서 맺어오신 두터운 친분관계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2018년 3월 두 당 수뇌분들의 첫 상봉이 가지는 중대한 의의에 대해 언급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습근평동지께서 이룩하신 중요합의에 따라 조중친선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념원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날로 강화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두 당 수뇌분들의 깊은 관심과 전략적인 인도밑에 그리고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발전되고있는 조중친선이 앞으로도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계속 활력있게 강화발전될것이며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승승장구할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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