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이 굳건하고 인민의 행복은 꽃펴난다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충만된 3월의 나날을 돌이켜보며

2024.4.1. 《로동신문》 2면


격동으로 충만된 또 한달이 흘러갔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에 천만인민을 세워주시고 한해의 첫시작부터 총진군의 진두에서 불철주야 헌신해오신 그 걸음으로 3월에도 초연짙은 화선에서 새로 일떠선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또다시 화선으로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위대한 령장, 자애로운 어버이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누구나 존엄높고 굳건한 우리 국가의 힘, 그와 더불어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 미래의 변혁상을 가슴벅차게 새겨안았다.

크나큰 격정속에 흘러온 3월의 하루하루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지금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은 굳건히 지켜지고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꿈은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고있음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은 억척으로 다져지고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계절이고 1월과 2월이 가면 3월이 오는것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올해의 3월은 결코 례사롭지 않았다.

적대세력들은 3월에 들어와 광란적이고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 원대한 리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에 제동을 걸고 장애를 조성하려 하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적대세력들이 미쳐날뛴다고 하여도 조국의 존엄과 무궁한 번영, 인민의 행복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키고 꽃피우실 억척불변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여서 그이의 발걸음은 화선에서 화선으로 끝없이 이어지였다.

우리 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진 당보들을 펼친다.

지난 3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시찰하신 곳은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였다.

감시대에 오르시여 이날 예견된 부대들의 실동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훈련을 지도하신데 이어 화약내가 자욱한 곳에서 군인들의 사격모습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떠맡아안고 시대의 앞장에서 돌진해나아가는 인민의 참된 수호자, 복무자인 우리 군대가 있기에 나라가 굳건한것이고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행복이 창조되는것이라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찌하여 멀고 험한 화선길을 걷고걸으시는지, 우리 무장력의 무궁무진한 힘과 기상을 억척으로 다져주시기 위해 어찌하여 그렇듯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것인지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다 말해주는듯싶다.

아마도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는 자기 조국이 누구도 범접 못하는 강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일것이다.

자신의 발걸음에 조국의 안녕이 달려있고 자신께서 이어가시는 화선길에서 인민의 행복이 담보된다는 숭고한 자각, 아무리 그길이 멀고 험하다고 하여도 인민을 위해 무조건 가야 한다는 무한한 사랑과 결사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다음날에도 또다시 화선길을 이으시여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우리를 감히 어째보려는 적들의 정수리를 답새기듯 포들이 연방 불줄기를 날리는 모습은 참으로 장쾌하였다.

하지만 직접 화력진지에까지 나가시여 우리 군대의 위용과 일당백포병의 명예를 남김없이 떨친 영용한 포병전투원들을 뜨겁게 축하격려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당보지면을 통하여 우러르는 인민의 마음은 뜨거워올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전해진 그날은 바로 3.8국제부녀절이였던것이다.

온 나라 그 어디서나 녀성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던 3.8절의 그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한 사람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하였으랴.

《우리에게는 기쁨과 행복넘친 생활만을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그 행복을 지켜주시려 화선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으로 전란이 그칠새없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물이 되여 피흘리며 쓰러지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체의 국방력강화를 평화번영의 담보로 내세우고 적대세력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에 맞서나간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 우리 조국, 우리 인민에게 영원한 존엄과 행복, 영원한 평화를 안겨주시려는 억척의 의지가 비껴있다.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던 그 모습으로 군력강화를 위한 령도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오신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을 따라 조국의 날과 날이 흐르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난다!

인민의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이해의 3월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였다.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지도,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지도, 중요화력타격임무를 맡고있는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 지도,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싸일용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 지도…

당과 국가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그 모든것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느라 심혈과 로고가 헤아릴길 없이 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여서, 인민과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실 비상한 각오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여서 사생결단의 화선길을 이어가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던 그날의 화폭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오늘도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대련합부대별땅크승조들을 사열하시면서 땅크병들을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훈련장에서 영광의 군기와 함께 나란히 사열을 받은 땅크병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몸소 신형주력땅크에 오르시여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직접 땅크를 운전하시며 땅크병들의 충천한 전투적사기와 기세를 백배해주시던 모습, 땅크모를 쓰시고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땅크병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화폭은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그 얼마나 세차게 울리였던가.

우리 진정 다 몰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우에 일떠선 송화거리며 화성거리,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에서 인민들이 밤깊도록 노래소리, 웃음소리 울려갈 때, 휴식일이면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찾아 즐거움의 한때를 보내며 기쁨의 웃음꽃을 피울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나먼 화선길에 계신줄을.

묻건대 최고사령관이 평범한 군인들을 생사를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여기며 이렇듯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린적이 동서고금에 있었던가.총포탄이 작렬하는 화선에서 병사들과 정과 의리를 함께 나눈 령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에서 들어보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이의 령도를 받들어 결사의 의지로 투쟁해나가는 미더운 혁명적무장력이 있어 우리 조국이 강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는것이다.

정세가 아무리 긴장하여도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

인민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이런 불변의 의지, 뜨거운 진정을 우리는 지난 3월에도 책장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실지체험을 통하여 절감하였다.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나오시여 준공 및 조업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인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가 마련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우리 얼마나 뜨거움에 목메였던가.

돌이켜보면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함께 항상 마음속에 중대사안으로 새겨두시고 무르익혀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인민을 위해 늘 마음쓰시는분이여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2월 현지에 나오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며 장엄한 대건설의 시작을 온 세상에 선포하신 그날부터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기 위한 방략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그 나날 그이께서 지도해주신 형성안은 300여건, 기술설계도면만 해도 3 280여건을 헤아린다.

하건만 그 모든것은 다 잊으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히려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려 격동적인 격려사를 하시고 전국적범위에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건설을 다그치며 남새생산을 창조형산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들도 주시였다.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이렇듯 따사로운 사랑과 은정속에 이곳 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행복의 시각도 맞이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진정에 눈시울적신 사람들이 어찌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종업원들뿐이겠는가.

량강도의 인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능률높은 뜨락또르들을 받아안고 격정을 터뜨릴 때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진행된 여러 시, 군의 인민들은 나라형편이 의연히 어려운 속에서도 지방인민들을 위해 천만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마음속진정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떠받들려 이제 몇달후이면 우리 고장에도 멋들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 생산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게 된다고 생각하니 밤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비록 수도와 멀리 떨어져있어도 언제나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우리가 산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어머니당의 진정이 정말 눈물겹게 고맙습니다.》

국가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경제전반의 정비보강과 활성화를 내밀면서 전국적범위에서 살림집건설을 해마다 통이 크게 추진하는 동시에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내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진행되는 시, 군들은 물론 그 어디에서나 위민헌신의 불멸할 자욱으로 인민들의 행복을 마련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차넘치고있으니 얼마전에는 후대들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은정이 깃든 교복과 신발, 가방이 새 학년도를 맞으며 전국의 소학교, 대학 신입생들에게 안겨져 온 나라를 울리지 않았던가.

사랑과 은정에 보답이 따름은 마땅한 도리이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 일념으로 온 나라 인민이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진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이달에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대야금기지의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렸고 봄을 맞은 농장벌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멸의 헌신으로 지켜가시는 이 땅에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열의를 안고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였다.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전위거리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결사로 받들어갈 열의에 충만된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 미더운 청년들이 힘찬 투쟁을 벌릴 때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이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조선의 3월, 진정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이 땅은 언제나 굳건하고 인민의 꿈은 반드시 꽃펴난다는 억척불변의 진리를 조국력사에 다시금 금문자로 아로새긴 격정과 환희의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월의 마지막나날까지도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며 로고에 로고를 바치시였으니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데 있으랴.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거창한 힘이 이 땅에 어떤 기적을 펼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