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 《로동신문》 1면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 혁신의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우리당 １０년목표실행의 첫해 과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여러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１２４련대들이 방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련이어 결속하고 다음단계의 공사완공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１２４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건설현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기초공사준비에 달라붙은 이들은 공공건물철거, 블로크찍기, 주변정리 등 어려운 작업과제들을 기일을 앞당겨 수행하였으며 건설기계와 장비들을 기동성있게 배치하면서 １만여㎥에 달하는 토량을 처리하여 불과 ５일동안에 기초굴착공사를 끝내였다.이들은 그 기세로 련속공격전을 드세게 전개하여 지난 ３월 ３１일현재 기초타입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１２４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기초굴착에서 발휘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내밀었다.

련대에서는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부터 건설기계와 장비들의 효과적인 리용, 물동수송을 위한 도로형성, 건설자재와 물자들의 신속한 보장 등 일정별작업들을 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결패있게 해나갔다.특히 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준비를 예단성있게 갖추고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공사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는 지휘관들의 잘 째인 작전에 따라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종전같으면 하루이상 걸려야 할 방대한 작업과제를 몇시간동안에 해제끼면서 착공의 첫삽을 박은지 １０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작업량이 방대한 기초공사를 제일먼저 결속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１２４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기초공사에서 혁명강군의 위용과 기상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이들은 기존의 건설방식과 기준을 갱신하면서 철근가공을 비롯한 모든 공정수행시간을 부단히 단축하는것과 함께 설계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혼합물보장, 휘틀조립을 기동적으로 따라세워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련대들에서는 기초공사의 성과적인 결속과 함께 기술준비, 보여주기사업, 블로크와 휘틀, 골재의 확보 등을 동시에 립체적으로 내밀어 다음단계의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준비를 예단성있게 갖추어놓았다.

골조공사에 련속적으로 진입한 련대들에서는 지금 해당 단위와의 협동밑에 보여주기사업을 비롯하여 군인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실정에 맞게 조직하는 한편 분담제, 담당제를 보다 강화하고 선진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많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끌어올리고있다.

현장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은 건설장마다에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게 하고있다.

지방발전２０×１０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공사성과를 부쩍 확대할수 있게 련대들간의 사회주의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 시공로력과 자재보장, 수송정형 등을 구체적으로 장악하면서 공정별공사에서 걸린 문제들을 신속히 풀기 위한 건설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건설자재와 물자수송, 토량처리 등을 신속히 진행할수 있게 인입도로를 닦아주고 건설장비들을 보장해준 강원도와 성천군을 비롯한 도,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지원사업은 군인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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