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각지 대학, 학교들에서 주체113(2024)년
학년도 시작, 개학모임 진행

2024.4.2. 《로동신문》 2면



해빛밝은 사회주의터전에서 강국의 기둥감,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각지 청년학생들과 학생소년들의 명랑한 모습으로 온 나라가 더욱 환해졌다.

1일 아침 전국의 방방곡곡에는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교복과 신발, 가방으로 멋있게 단장하고 사랑의 등교길에 오른 행복넘친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물결이 끝없이 굽이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지 교육단위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주체113(2024)년 새 학년도준비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열정을 바쳐 교육조건과 환경을 보다 일신시키였다.

각지 대학, 학교들에서 새 학년도 개학모임이 뜻깊게 진행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부속 선교구역 선교고급중학교, 대동강구역 릉라고급중학교, 평양중등학원과 평양초등학원, 평양국제축구학교, 신의주제1중학교, 사리원시 성산고급중학교 월하분교, 개성시 선죽고급중학교, 중구역 련화소학교, 만경대구역 만경대소학교, 와우도구역 해방소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대학, 학교들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개학모임들에 앞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에 떠받들려 창공높이 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을 위해 애국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자라날 불같은 결의들을 마음속으로 다지였다.

당, 정권기관, 해당 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교정의 꽃대문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박수를 보내며 축하해주었다.

개학모임들에서 연설자들과 토론자들은 천사만사중에 교육사업을 최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조국번영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배움의 종소리가 더욱 랑랑히 울려퍼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모든 교원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높은 과학리론적, 교수실무적자질을 갖추며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참된 교육자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강성조선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체육인으로 자라날 학생들의 결의도 울려나왔다.

개학모임이 끝난 다음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되였다.

온 나라 학생들의 자애로운 아버지, 다심한 학부형이 되시여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누려가는 새세대들의 밝은 웃음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상징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