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4. 《로동신문》 5면
봄철위생월간을 맞으며 일터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는 평양기초식품공장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함뿍 어려있다.
깨끗한 구내길, 보기 좋게 다듬어진 떨기나무와 잔디밭, 나무밑둥에 세워놓은 버팀대 등 그 어디를 보아도 공장종업원들의 주인다운 일본새를 느낄수 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아침시간은 물론이고 작업의 쉴참이면 너도나도 떨쳐나 구내를 관리하고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제살붙이처럼 애지중지 관리하는 그들의 마음에 떠받들려 공장은 말그대로 공원속의 일터로 되였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공장의 면모를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종업원들이 나누는 이야기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다.
자기 손으로 꾸린 공원속의 일터에서 일해나가니 얼마나 좋은가고.
글 및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