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5. 《로동신문》 1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적극화되는 속에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을 비롯하여 기간공업부문의 새년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되였다.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활기찬 진군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이 응당 계속 기치를 들고 인민경제전반을 견인하여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련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기간공업부문이 전인민적총진군을 앞장에서 견인하고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주체화, 현대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금속공업성적인 선철, 압연강재, 규소철, 철광석, 내화물 등 주요지표들의 첫 분기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전국적인 1.4분기 압연강재생산계획이 128%로 완수되였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용해공들은 새로 건설한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은을 낼수 있게 원료, 연료의 배합비률을 합리적으로 하고 운영효률을 제고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6배에 달하는 주체철을 생산하고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공적실행에 기여하려는 김철로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첫 분기 선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이 기한전에 수행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밑에 서로 배워주고 이끌어주며 다같이 손잡고 전진하는 기풍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터마다에 차넘쳤다.
로동자, 기술자들은 생산과정에 창조된 좋은 기술과 경험을 공유, 이전하면서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부어내기 위해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치였다.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중요설비와 생산공정들의 정비보수를 계획적으로 진척시킴으로써 생산성을 높이였다.
올해를 또다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으로 5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증산의 지름길을 열어제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는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대형원추형파쇄기, 장거리벨트콘베아, 회전식착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철정광생산을 확대하였다.
은률광산, 재령광산, 장산광산, 흥남전극공장, 부령합금철공장 등 여러 단위에서도 정비보강사업에 주력하면서 1.4분기 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실적을 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은 자립경제의 쌍기둥의 하나인 화학공업부문에서도 용솟음쳤다.
전국적인 1.4분기 질소비료생산계획이 105%로 수행되였다.
화학공업성에서는 중요비료생산단위들의 계획수행정형을 수시로 료해장악하고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예견성있게 해결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강하게 세웠다.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줄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생산실적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0%이상으로 장성시킴으로써 무연탄가스화공정조업이래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자들도 설비관리와 기술관리, 원료와 연료보장을 빈틈없이 하면서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일정보다 훨씬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영양액비료와 화학제품생산에서 련일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평양고무공장, 원산화학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새 기술창조열풍을 일으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각종 화학제품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여 전국적인 1.4분기 전력생산계획이 완수되였다.
나라의 대동력기지인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보이라가동대수와 가동일수를 늘여 증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 한편 아름차고 방대한 정비보강목표를 착실하게 수행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력생산량을 1.2배이상 늘이였다.
당결정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타빈날개교체를 비롯한 다른 정비보강사업도 주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해가며 빠른 기간에 결속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투쟁은 대동력기지의 거세찬 숨결을 더욱 높뛰게 하였다.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발전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일정계획대로 내밀어 그것이 그대로 전력생산의 우렁찬 동음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서두수발전소, 허천강발전소, 장진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도 발전기들의 기술적특성과 물량에 따르는 부하분배를 합리적으로 하여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전국적인 1.4분기 석탄생산계획을 109%로 수행하였다.
석탄공업성과 각지 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는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선전선동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단위별사회주의경쟁열기를 고조시킴으로써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었다.
지난해에 1.4분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앞장에 섰던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은 올해에도 계속혁신, 련속도약하며 계획보다 더 캐낸 수천t의 석탄을 지방발전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자강도의 건재생산단위에 보내주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탄광들의 주요개소들에 굴진력량을 집중배치하고 해당 단위 연구집단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앞선 발파방법들을 받아들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배의 기본굴진실적을 기록하였다.
굴진을 확고히 선행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굴진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련속천공, 련속발파를 들이대여 일정계획을 완수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 각지 탄전들에서도 확보탄량을 더 많이 조성하기 위한 고속도굴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1.4분기간 성적으로 수백개의 예비채탄장이 마련되였다.
전반적경제부문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높은 책임감을 안고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기계공업성적인 첫 분기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하였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깊이 새기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왕성한 힘과 열정으로 올해의 대상설비생산에서도 룡성의 투쟁기질, 창조본때를 과시하고있다.
방송선전차의 마이크를 직접 틀어잡고 격동적인 선동연설로 로동자, 기술자들을 새 기준, 새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한편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하면서 혁신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는 하루동안에만도 여러대의 압축설비들이 조립되는 성과가 이룩되게 하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종전보다 대상설비생산량이 훨씬 늘어난데 맞게 공정간맞물림을 강화하고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생산계획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라남탄광기계공장의 로동계급은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고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기계설비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보장하였으며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대상설비, 자재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켜 분기계획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채취공업부문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채취공업성적인 첫 분기계획이 지표별로 수행되였다.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와 리성일제대군인청년굴진소대, 채광4소대, 검덕갱 박호철채준3소대들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문평제련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공정마다에서 실수률을 끌어올릴수 있는 적실한 방안들을 찾아 실천에 옮김으로써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생산장성의 예비를 과학기술력제고에서 찾은 은파광산에서 필요한 시약을 국산화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고 앞선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생산을 활성화하였으며 만포제련소, 혜산청년광산에서도 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여 계획을 일정대로 내밀었다.
대동강축전지공장에서는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발동하고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이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전국적인 1.4분기 화물수송계획을 104%로 완수하였다.
중요물동수송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평양철도국에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하면서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제고하여 많은 량의 화물을 증송하였다.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불길높이 기관차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짐더끌기, 자진소운전, 자진차갈이로 실적을 올리였으며 객화차부문의 로동계급도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을 도입하면서 화차수리의 질과 속도를 보장하였다.
개천철도국, 청진철도국, 함흥철도국에서도 기관차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하여 견인정량을 늘이고 렬차들에 대한 상하차조직과 차갈이, 차풀이, 차무이를 신속히 진행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을 더 많이 실어날랐다.
새로운 발전과 변혁을 지향하며 통나무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려는 림업부문 로동계급의 드높은 기상이 산판마다에 나래치는 가운데 전국적인 1.4분기 통나무생산계획이 105%로 완수되였다.
연사림산사업소와 연상림산사업소가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년간 산지통나무생산을 결속한것을 비롯하여 함경북도림업관리국의 여러 림산, 갱목생산사업소에서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따라배워 분기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하였다.
량강도림업관리국, 자강도림업관리국, 함경남도림업관리국, 평안북도림업관리국에서도 림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나무베기와 아지따기, 모으기 등 공정별련속성을 철저히 보장하여 생산장성을 이룩하였다.
기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당이 제시한 새년도 인민경제발전 중요고지들을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강대한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잠재력과 줄기찬 전진기세를 온 세상에 힘있게 떨쳐갈 일념 안고 생산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