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5. 《로동신문》 4면
얼마전 청진시 송평구역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는 구역당위원회와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이 출연하는 경제선동무대가 펼쳐졌다.《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예술성이 높고 호소성이 강한것으로 하여 구역안의 일군들과 주민들, 건설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농촌살림집건설장에 경제선동무대가 펼쳐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당조직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합니다.》
지난 3월초 어느날이였다.올해초에 채택한 당결정의 집행정형을 료해하던 구역당위원회 비서 김규일동무의 마음은 무거웠다.4월 15일까지 완공하기로 결정한 300여세대의 농촌살림집건설이 매우 긴장했던것이다.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방대한 건설과제를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한 발동하여야 하였다.그리하여 그는 집행위원들의 모임을 열고 구역당위원회와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고 건설장에서 경제선동을 벌려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킬 문제를 토의하였다.모임에서는 인원선발, 작품창작, 악기와 음향증폭기재준비 등 해당한 대책들이 세워졌다.
다음날부터는 시간을 쪼개가며 경제선동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들부터 앞장에 섰다.한곡의 노래를 선정하고 형상해도, 한개의 표현을 선택하고 하나의 문장을 다듬어도 그들은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품을 들이였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공연준비가 완료되였다.
며칠후 건설장에서 경제선동활동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구역안의 많은 일군들과 주민들, 건설자들이 모여왔다.
공연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공연의 마감에 구역당위원회 비서 김규일동무가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한 당결정서의 조항을 랑독한 후 당결정은 당조직앞에서 다진 신념의 맹세이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야 할 량심의 언약이라고 힘있게 강조하였다.그러자 객석에서는 우리의 손으로 채택한 당결정을 결사관철하자는 우렁찬 웨침들이 터져올랐다.이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부르는 혁명가요 《적기가》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공연이 끝난 후 많은 일군들과 주민들, 학생들속에서 농촌살림집건설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그들속에는 영예군인들도 있었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에 의해 건설은 지금 활력있게 추진되고있다.
건설장에 펼쳐진 경제선동무대, 그것은 당결정관철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하나의 불씨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