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의학과학연구사업에 계속 힘을

2024.4.5. 《로동신문》 5면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연구도입

 

김만유병원에서 순환기계통질병치료에 선진의학과학기술을 적극 연구도입하여 의료봉사수준을 높여나가고있다.

순환기내과 의사 김욱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약물로 심근허혈 및 부정맥을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병원에서는 오래전부터 바다물을 원료로 하는 순환기질병치료약물을 개발하여 림상실천에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왔다.

허혈성심장병의 주되는 원인의 하나가 마그네시움이 부족한데 있다는것을 알게 된 김욱동무는 약학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새로운 약물제조방법연구에 나섰다.

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실패도 많았고 고충도 있었지만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탐구에 탐구를 거듭하면서 끝끝내 광물질심장주사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이 개발한 광물질심장주사약은 바다물에서 분리한 어느한 물질을 원료로 하면서도 특별한 설비와 장치가 없기때문에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자체로 제조할수 있는 우점이 있었다.

그런것으로 하여 치료약물은 개발되여나오자마자 많은 전문가들의 호기심을 끌었고 순환기계통질병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일군들은 광물질심장주사약으로 심근허혈 및 조기수축성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 달라붙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복강경수술설비와 기구를 제작

 

황해북도종합병원 의료일군들이 복강경수술설비와 기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치료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 복강경수술설비와 기구들의 부족점을 알게 된 리성환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이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의료기구들을 제작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스스로 뛰여든것은 몇해전부터였다.

권위있는 중앙병원이나 전문연구단위도 아닌 지방의 일군들이 전공도 다른 기술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습득하면서 진행하여야 하는 연구사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수술설비와 기구를 리용하고있는 의사들의 의견과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수록 우리의 조건에 부합되면서도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의료기구를 제작하여야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굳어졌다.

하여 이들은 우리 사람들의 체질과 특성에 맞게 복부외과용의료기구들을 새롭게 설계, 제작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빠른 기간안에 이미전에 나온 복강경수술설비의 구조와 동작원리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이들은 서로 배우고 토론하면서 설비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기술적특성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실정에 맞게 조종프로그람을 새롭게 개발하여 수술시 안전성을 제고하였다.

피타는 사색과 노력으로 의료기구제작에서 뚜렷한 기술적진전을 이룩하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황해북도종합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지난해에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받았다.

 

효률을 높이는 선진수술방법을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치료효률을 높일수 있는 선진수술방법을 연구하여 림상실천에 도입하였다.

이들이 이룩한 연구성과는 세계적으로 앞선 종양절제수술방법을 연부조직육종치료에 창안도입하여 치료효률을 개선한 응용과학기술성과이다.

의학과학부문에서 심장혈관질병, 암성질병을 비롯한 병걸린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을 막기 위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연구소의 연구사들은 지난 시기의 수술방법에서 극복하여야 할 문제점들을 찾아쥐고 재발률을 낮추면서도 효과률을 높일수 있는 새 치료방법연구에 달라붙었으며 그와 관련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기울이였다.

선진과학기술서적들을 부단히 탐독하고 연구를 심화시키는 나날에 연구사들은 기존공식과는 달리 수술치료방법을 개선하여 수술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새로운 착상을 하게 되였으며 수술후의 재발률과 전이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에서 뚜렷한 성과를 가져왔다.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수여받은 이들은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에서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옥별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희천시고려약공장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