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22일 수요일  
로동신문
집단주의정신배양과 조직생활

2024.4.8. 《로동신문》 3면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오늘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집단주의정신을 체질화한 참된 인간들로 키우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집단주의정신의 배양, 이것은 자각적이고도 의식적인 조직생활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집단주의정신은 혁명적인 조직생활, 집단생활과정에 자라나고 체질화됩니다.》

집단주의정신은 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는 혁명적인 조직생활, 집단생활과정에 싹트고 자라나며 공고화된다.

집단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집단주의정신은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개인의 리익을 조직과 집단의 리익에 지향복종시키고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해나가려는 사상관점을 가질 때 우리의 일심단결은 보다 공고해지고 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는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모르고 승승장구하게 된다.

조직생활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집단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세워준다.

조직생활과정은 사람들이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게 하며 나아가서 수령을 중심으로 한 사회정치조직이 자기 정치적생명의 모체라는것을 인식하게 한다.조직생활과정에 사람들은 개인의 리익보다 조직과 집단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더없이 귀중히 여기게 되며 조직과 집단속에서만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빛내여나갈수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집단과 운명을 같이해나가게 된다.조직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은 누구나 개인의 힘보다 집단의 힘이 더 강하고 개인생활보다 집단생활이 더 중요하며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미풍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실생활로 깊이 새겨안게 된다.

조직생활에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조직과 집단을 귀중히 여길수 없으며 사회를 위해 헌신할수도 없다.사람들을 집단주의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가장 큰 장애는 개인주의, 리기주의이며 부르죠아사상을 비롯한 온갖 낡고 반동적인 사상은 다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고있다.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집단주의정신을 발양할수 없고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할수 없다.조직의 통제밖에서 생활하려고 하고 조직의 요구를 걸써 대하는 사람은 집단주의정신이 없는 사람, 개인리기주의에 물젖은 뒤떨어진 인간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조직생활에 적극 참가하는 과정은 곧 집단주의를 삶의 요구로, 마땅한 도덕적의무로 간주하며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는 과정이다.조직생활을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는 힘있는 수단, 사상단련의 용광로라고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직생활은 또한 사람들이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생활화, 체질화하게 한다.

집단주의는 집단의 리익이 개인의 리익보다 더 귀중하다는 단순한 인식이 아니라 집단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이러한 훌륭한 풍모는 조직생활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되게 된다.

사회적존재인 인간에게 있어서 집단의 믿음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그 믿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비상한 혁명적열정을 발휘하게 한다.사람들은 조직생활을 통하여 조직과 집단의 믿음속에 사는 삶이 가장 값높은 삶이라는데 대하여 스스로 자각하게 되고 조직과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보다 더 보람있는 일은 없다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지니게 된다.조직을 통하여 받아안게 되는 사랑과 믿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당과 혁명, 조국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각오와 의지를 가다듬게 한다.

오늘 온 나라 어디서나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로 탄원해가는 청년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다.이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심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조직생활과정에 형성되고 배양된것이다.어릴 때부터 조직생활을 통하여 투철한 조국관, 조직과 집단의 귀중함을 새겨왔기에 남들이 선뜻 결심하기 저어하는 힘든 전구들로 용약 달려나갈수 있은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일정한 사회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정치조직생활을 하며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고있다.누구나 사회정치조직의 지도와 보호속에 정치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존엄있게 살고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조직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부단히 사상적으로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며 집단주의를 체질화, 습벽화한 참다운 혁명가로 준비해나간다는데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인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자신을 집단주의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함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한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