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예견성있게
항상 래일을 먼저 생각하자

2024.4.12. 《로동신문》 5면


농업부문에서 현재 날씨조건이 영농작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하여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서 반드시 빈구석이 생기기마련이다.

항상 래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감들이 수많이 남아있는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는 순간도 탕개를 늦출 권리가 없다.

재해성기후에 미리미리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림해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매일, 매 순간 자기 단위의 실태를 돌이켜보면서 미흡한 점은 없는가, 놓치고있는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하나하나 완강하게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에도 별일이 없었는데 올해라고 생기겠는가 하고 마음속탕개를 늦춘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래일이라도 당장 가물이 들거나 무더기비가 쏟아지고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면서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깊은 사색과 탐구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기어이 끝장을 보는것이 한개 단위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의 자세이다.이미전에 대책을 세운것으로 마음을 놓을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압감을 배가하며 다른 일이 없겠는가에 대해 거듭 따져보는것이 필요하다.

누구나 다시금 명심하자.

올해 농사에서 제일 중요하고 관건적인 문제는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는것이라는것을.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