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과학농사추진조들의 역할 비상히 강화

2024.4.12. 《로동신문》 5면


몇년어간에 나라의 농업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하여 식량문제,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과학의 힘으로 앞장에서 실현해나갈 열의드높이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과학농사추진조들의 활동이 날로 맹렬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늘여나갈수 있는 기본열쇠가 있습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 도, 시, 군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은 지난해 농사에서 찾은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올해 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력밑에 해당 지역의 농사대책안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과학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였다.

농업근로자들이 실지 농사를 짓는 과정을 통하여 과학기술의 위력에 대해 깊이 체감하여야 그들의 사상과 정신력이 발동되여 과학농사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을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농사를 과학화하여야 살길이 열린다는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고 온 나라에 과학농사열의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전국적으로 품종선택과 품종배치비률, 종자처리제사용방법과 비료치는 시기 등 과학농사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가 구체적으로 반영된 백수십건의 농사대책안이 짧은 기간에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완성됨으로써 과학적인 기준과 목표를 가지고 올해 농사를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지을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한편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은 농업과학기술보급과 농업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에서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의 주도적역할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해당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선진농업과학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였다.

여러차에 걸치는 기술강습과 먼거리협의를 통하여 전국각지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과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 시, 군원료기지농사를 담당한 일군들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에게 논벼와 밀, 보리, 강냉이품종별재배기술적특성, 논밭에서 효과적인 김잡이방법, 벼종자피복제의 작용특성과 사용방법 등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실천적담보를 마련할수 있는 선진적인 영농기술들과 과학기술성과들이 보급되였다.

이에 기초하여 농업과학원과 각 도농업과학연구소, 농업대학 등의 수백명 과학자들이 백수십개 시, 군들에서 농장관리일군들과 농촌초급일군들 수만명을 대상으로 기술전습회, 보여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도록 하였다.

한편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은 우수한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올해 농사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전진을 이룩하였다.새로운 벼종자피복제, 벼모판용혼합살충제를 비롯한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린, 카리비료문제를 해결하며 능률높은 농기계를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 그리고 농업부문의 정보화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추진되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기수, 주력군이 될 열의 안고 분기해나선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의 역할은 본격적인 영농공정시기에 들어선데 맞게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