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2. 《로동신문》 5면
봄철에 들어와 전반적지역에서 일련의 특징적인 날씨가 지속되고있다.
３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이런 상태는 ４월에도 계속되고있다.
３월 전국평균강수량은 평년보다 약간 더 많았지만 순별로 보면 월강수량의 대부분이 하순에 내리였고 상순과 중순에는 거의 내리지 않았다.
특히 황해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３월상순과 중순기간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으며 ４월에 들어와 지금까지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지금까지의 강수상황을 보면 비내리는 날이 비교적 적은 반면에 한번에 내리는 량이 많았다.
앞으로 늦은봄철부터 초여름사이에 황해남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비가 적게 내리면서 가물현상이 나타나겠고 초여름에는 동서해안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지역에서 기온이 낮아지는 저온현상도 예견된다.
농업부문에서는 예견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것이다.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부대장 심명옥
◇ 주체113(2024)년 4월 12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