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평양가방공장에 남기신 당부

2024.4.13.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주체106(2017)년 1월 4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도착하시여 오늘 우리가 만든 멋있는 배낭식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떠들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 공장에 왔다고,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씩씩하고 명랑하게 자라날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니 정말 힘이 솟는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는 공장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셔야 할 곳이 얼마나 많은가.그러나 우리 후대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그이이시기에 새해 첫 현지지도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것 아니던가.

흐뭇한 시선으로 공장전경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명실공히 우리의것이라고 말할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메워주게 된것이 못내 기쁘신듯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잠시후 제품견본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시된 가방들을 보고 또 보시며 자신께서는 오늘을 잊지 못할것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정말 가방풍년이 들었다고, 가방사태가 났다고 거듭 만족해하시며 아마 이 가방들이 상점에 나가면 하나같이 다 좋으니 사람들이 어느것을 살것인가 이것도 쥐여보고 저것도 쥐여보면서 망설일것이라고, 상품은 여기에 전시한 가방들처럼 눈맛도 있고 손맛도 좋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그이의 말씀에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가방들을 다 견본품들처럼 잘 만들어 아이들에게 누구나 좋아하는 가방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가방공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줄 질좋고 멋있는 배낭식가방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주기 위하여 당에서 직접 발기하고 건설한 공장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을 떠나 공장의 오늘에 대해 과연 생각할수 있던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공장을 돌아보니 대단히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일떠세운 공장에서 우리가 만든 원료, 자재를 가지고 우리 손으로 가방을 생산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다시금 기쁘신 심정을 피력하시였다.그러시고는 떠나시기에 앞서 평양가방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중시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멋있고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기 위하여 당중앙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을 잘해나가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멋있고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기 위하여 당중앙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을 잘해나가기 바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가방공장에 남기신 당부, 정녕 그것은 후대들을 위한 가방생산의 동음을 순간도 멈춤이 없이 높이 울려가길 바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어린 사랑의 당부였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