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연혁사를 펼치며
영웅분괴압연기가 새겨주는 철리

2024.4.13. 《로동신문》 5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영웅적인 로동계급입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는 천리마시대와 더불어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영웅분괴압연기가 있다.

이 분괴압연기에는 당의 뜻을 언제나 충직하게 받들어온 강선로동계급의 긍지높은 력사가 아로새겨져있다.

전후의 그 어렵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따라 6만t의 공칭능력을 마스고 12만t의 강편을 뽑아내여 천리마의 첫 발구름소리를 높이 울린 강선의 로동계급은 1960년대에는 분괴압연기의 생산능력을 45만t수준으로 끌어올리였으며 1970년대에는 80만t수준으로,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100만t수준으로 그 능력을 부단히 높이였다.

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 공칭능력을 두배로 높인것도 세상을 놀래운 기적이였다.그러나 강선의 로동계급은 만족을 몰랐다.그들은 우리에게는 오직 전진, 전진 또 전진하는 길만이 있다, 어제의 기록이 아무리 높은것이라 해도 그 자리에서 답보하는것은 수치라는 투철한 신조를 안고 완강하게 투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한 회의에서 강선의 분괴압연기를 두고 이야기하시면서 종파사대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책동도, 미제의 침략책동도 짓부시고 우리 당의 혁명로선을 견결히 지켜낸 력사적인 영웅분괴압연기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에 의하여 주체73(1984)년 4월 강선의 분괴압연기에 영웅분괴압연기칭호가 수여되였다.

강선의 영웅분괴압연기는 오늘도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이런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수령께 다진 맹세를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키라.조국을 받드는 길에서 침체도 답보도 허용하지 말고 부단히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라.거기에 모든 승리의 열쇠가 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