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각지 농촌들에서 앞그루감자심기 마감단계

2024.4.13. 《로동신문》 5면


당면한 영농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 올곡식농사에서부터 다수확을 이룩할 열의를 안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앞그루감자심기를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농업위원회와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농사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종자소독과 싹틔우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전개하고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서 선진적인 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감자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였다.

해주시, 강령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가물과 병견딜성이 강한 품종의 종자확보를 선행시키고 일기조건에 맞게 감이 드는 포전부터 심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은천군, 청단군에서 지역적특성을 고려하여 심는 순서를 바로 정하고 싹틔운 종자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감자심기를 알심있게 해나갔다.

올해에 풍요한 감자작황을 마련할 열의밑에 평안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튼튼한 종자들을 전야마다에 정성껏 심었다.

필지별, 포전별에 따르는 토양상태를 따져가며 종자선택, 땅다루기, 비료주기 등 공정계획을 면밀히 세운 평원군, 문덕군, 회창군에서 농기계들의 리용률을 높이면서 매일 많은 면적에 감자심기를 진행하였다.

황해북도에서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였다.

황주군, 연탄군, 수안군의 농업근로자들은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포전마다에 질좋은 흙보산비료와 거름을 충분히 내고 평당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하였다.

농장별, 작업반별,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평양시, 함경남도, 남포시 등지에서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도입하고 깐진 일솜씨를 발휘하여 앞그루감자심기계획을 완수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