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6. 《로동신문》 3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봄명절이 이 땅에 밝아왔다.
오늘도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어주시는
그들의 나이와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마음속생각은 오직 하나 자기들의 행복하고 긍지넘친 모습을
온갖 꽃 만발하는 화창한 봄계절에 끝없이 꽃펴나는 행복의 이야기들을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새집의 주인이 되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지켜 불같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려정속에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인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솟아났던가.
예로부터 설음중의 큰 설음은 집없는 설음이라고 하였다.그래서 초가삼간 지어놓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박한 꿈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져왔을것이다.
인민의 그 간절한 소원을 풀어주시려 우리
하루빨리 훌륭한 살림집을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 평양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안악군 오국리의 건설주가 되시여 사회주의리상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살림집문제를 해결하는것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과 정부에 있어서 순간도 소홀히 하거나 방관시할수 없는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해마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에서 울려주신 발파폭음들과 자연의 광란이 휩쓴 곳들에 더 좋은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 헤쳐가신 진창길, 위험천만한 철다리…
그렇듯 눈물겨운 헌신과 맞바꾼 행복의 보금자리들이기에 뜻깊은 봄명절을 맞으며 현대적으로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에 입사한 회령시 창태축산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흥분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새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온 나라가 환해집니다
돌이켜보면
항일전의 나날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던 그 사랑으로 새 조국건설시기 아이들의 연필문제를 토의해주시였으며 그후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여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신
그
조국의 미래를 위한 사랑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하기에 각지 인민들은 나라의 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새세대들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기 위해 사랑에 사랑을 더해주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거듭 취해주는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랑림군의 한 주민은
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다함없는 격정의 목소리를 삼가 터친다.새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온 나라가 환해진다고.
정녕 그것은 후대들을 위한 일을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그들을 위한 일이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사랑의 남새향기 이 땅에 흘러넘칩니다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날로 높아가는 이 땅에 또 하나의 풍경이 펼쳐졌다.당의 사랑에 의하여 훌륭히 일떠선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 강동종합온실농장들에서 생산된 신선한 남새들을 공급받으며 기쁨에 넘쳐있는 인민들의 모습이다.
보통강구역도로시설관리소의 한 로동자는 어머니당의 은정에 의해 일떠선 광천닭공장의 제품들이 련일 도착하여 수도의 상업봉사기지들이 흥성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오늘은 현대적인 남새생산기지에서 생산한 첫물남새를 받아안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처럼 고마운 인민의 세상이 또 어디 있으며 우리와 같은 행복한 인민이 또 어디 있겠는가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어제는 동해안기슭에서 련이어 울려나오던 감사의 목소리를 오늘은 수도의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으니 정녕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베푸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은 한평생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써오신
눈뿌리아득히 펼쳐져있는 중평과 련포, 강동의 온실바다에도 그 시작점과 끝점을 찾아볼수 있다.허나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시는
나날이 젊어지고 아름다와지는 내 조국에 넘쳐흐르는 남새향기, 정녕 그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 *
우리가 앞에서 언급한 행복의 보금자리들과 전국의 학생들에게 차례지는 새 교복, 온실남새들은 인민을 위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사실 우리가 알게모르게 받아안는 당의 사랑은 그 얼마나 많은것인가.
하기에 이 땅 어디 가나 인민은 한목소리로 삼가 아뢰인다.
정녕
하기에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