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을 보며 나라가 설레인다

2024.4.20.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지난 4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준공식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준공소식이 실린 당보를 펼쳐보며 누구나 부푸는 기대를 안고 그려보던 그날의 력사적인 화폭이 TV로 련일 방영되자 온 나라는 감격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보고보아도 또 보고싶다, 이것이 지금 황홀한 림흥거리 준공식화폭들을 가슴뿌듯하게 안아보며 터치는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누구나 희한한 준공식장에 자신이 서있는듯 참가자들과 함께 박수도 치고 노래도 따라부르며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화성의 뜻깊은 그밤처럼 조국의 래일도 눈부실것이다

 

누구나 놀라와하고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량옆으로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가진 우아하면서도 무게있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병풍식으로 겹싸여 즐비하게 늘어선 새 거리의 모습을 볼수록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완전히 새롭고 희한한 거리라는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다.

지난해 일떠선 화성거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높은 단계의 질적비약이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갈마들어 누구나 눈을 비비며 보고 또 보는 희한하고 눈부신 인민의 새 리상거리인 림흥거리.

이제 앞으로 일떠서게 될 화성지구 3단계, 4단계 1만세대 살림집은 또 얼마나 놀라울것이며 그와 함께 한해한해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아득히 높은 곳으로 치달아오를것인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터질듯 부풀어오른다.

보통의 상식을 가지고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우리의 눈부시고 휘황한 미래에 대한 크나큰 감격과 격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누리를 진감하는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깊은 땅속에서 소리없이 끓던 용암이 마침내 분출한듯 너무도 강렬하게, 너무도 뜨겁게 화성지구를 통채로 뒤흔든 열광의 환호가 과연 그날의 준공식장과 TV화면에서만 울려나왔던가.

이 땅의 일터와 마을, 거리와 집집 그 어디서나 TV화면을 마주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광의 박수소리를 터쳐올렸다.

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자는 자기는 이번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준공식에 참가하는 남다른 영광을 지니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호를 올리는 우리들을 향하여 몸소 허리굽혀 인사를 하시였다.사실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할 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우리가 아닌가.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히려 우리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시였으니 세상에 우리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귀중히 여기시고 높이 내세우시는분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고 하겠는가.오늘의 대경사, 뜻깊은 4월의 《새집들이계절》을 안아오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후덥게 되새겨져 누구나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착공식에도 몸소 참석하시였으며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대해같은 그 사랑, 그 믿음속에 흘러간 못잊을 한해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사람들가운데는 미더운 건설자들도 있었다.

수도건설자들과 한전호에 서있다는 심정으로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 로동계급도 TV화면에 펼쳐진 새 거리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격정을 터놓았다.

《오늘 화성지구에 또다시 펼쳐진 희한한 별천지를 보니 새힘이 용솟습니다.배심이 든든해집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 일은 반드시 실체로 이루어진다는것을 더더욱 확신하였습니다.》

정녕 새로 일떠선 림흥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들어 희한한 실체로 펼쳐놓고야마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애국충성의 결정체였다.

그래서 더더욱 웅장하고 소중하게 안겨오는 림흥거리의 준공식에서 가장 격동적이고 력사적인 화폭이 펼쳐졌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거리에서 살게 될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축복을 안으시고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신것이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려정에 영원불멸할 화폭이 펼쳐진 준공식장에 또다시 터져오른 우렁찬 《만세!》의 함성과 하늘가에 터져오른 환희의 축포…

뜻깊은 화성의 그밤, 력사에 길이 남을 그 화폭을 보고 또 볼수록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는 귀중한 철리가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구상하시고 결심하시여 이 땅에 일떠세워주시는 문명의 창조물들은 솟아날수록 희한함과 황홀함에서 극치를 이룬다는것이다.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그 수많은 아름다운 새 거리와 새 마을, 바로 거기에서는 이 나라의 제일 평범하고 소박한 근로자들이 보금자리를 펴고있으며 그와 더불어 이 나라 인민이 누리는 행복도 날이 갈수록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경지에 오른다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이렇게 한목소리로 웨친다.

화성지구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에서 우리는 오늘의 림흥거리보다 더 멋있고 더 웅장하게 일떠설 화성지구의 새 거리들도 함께 보고있으며 우리자신은 물론 후대들도 최고의 문명, 최상의 복리를 누려갈 조국의 눈부신 래일을 확신하고있다고.

 

온 나라의 민심을 틀어잡은 황홀한 공연무대

 

우리 인민의 격정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평양역앞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앞에서 우리와 만난 수도시민들은 앞을 다투어 이야기했다.

《이번 준공식도 분명 특색있을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우리모두의 마음을 틀어잡는 훌륭한 공연까지 진행될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인민들을 위해 일떠선 희한한 문명의 별천지에서 예술공연이 진행된 사실자체가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이렇게 시작된 공연은 처음부터 력동적인 음악선률과 특색있는 형상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격찬의 송가들인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와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가 울려퍼지자 천만자식을 모두 품어안고 보살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품속에서 사는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천만의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올랐다.

마치 림흥거리전체가 공연무대로 되고 출연자들만이 아닌 준공식참가자들모두가 가수가 된듯 열렬한 박수갈채속에 울려퍼지는 열광의 노래소리에 이끌려 TV화면을 마주한 사람들도 감격에 겨워 노래를 따라불렀다.그리고 말하였다.우리의 생활과 투쟁속에 너무도 깊이 그리고 친근하게 자리잡은 노래들이라고,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 모든것을 다 품어안고있는 자애로운 우리 어머니에 대한 정다운 노래라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직포공은 당에 대한 송가가 울려퍼지는 속에 전광판에 붉은 당기가 비쳐지자 마치 어머니의 따스한 옷자락이 온몸을 후덥게 감싸안는것만 같아 눈굽이 달아올랐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어머니당에 대한 노래들을 들을 때면 세월의 모진 눈비를 다 막아주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어려온다고.

이번 공연무대에서 처음 울려퍼진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온 나라 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어찌하여 이 노래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그렇듯 온 나라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너도나도 이야기한다.언제나 사랑하는 인민곁에 함께 계시며 바다같은 은정과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시고 더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 헌신의 모습과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체험하는 사상감정이 가사와 선률에 그대로 담겨져있기에 스스럼없이 따라부른다고.

그래서였다.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이어져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숭엄한 화폭들이 전광판에 비쳐질 때마다 열광의 환호가 더욱 고조된것은.

《친근한 어버이》, 정녕 그것은 고난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 따뜻이, 더 억세게 품어안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가슴가득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송가이며 우리의 운명도 미래도 오직 그 품에만 맡기고 그 손길따라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가려는 이 나라 인민의 일편단심의 송가이다.

하기에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부러워 바라보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란듯이 꾸려갈 불같은 맹세를 안고 출연자도 관람자도 시청자도 모두가 한목소리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합창하였다.

공연의 마지막순서로 울려퍼진 노래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추억깊은 선률을 들으며 수도시민들 누구나 이렇게 말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준공의 밤이 그처럼 눈부시고 환희로왔다고, 정말이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오늘도 래일도 평양의 밤은 영원히 아름다울것이라고.

그 절절한 마음은 화성지구의 밤하늘에 축복의 꽃보라인양 황홀한 불보라를 날리는 비행대의 모습과 더불어 더욱 고조되여 끝없는 격찬과 맹세로 터져올랐다.

지새지 말아다오,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사랑하는 내 조국강산에서 친근하신 어버이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길이길이 살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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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도 우리 인민들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더더욱 눈부시고 황홀할 래일이 있다는 절대불변의 확신을 안고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고있다.

본사기자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