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1. 《로동신문》 2면
한없이 위대하신
보다 행복한 생활, 찬란한 미래가 마중오고있다는 확신을 더해주며 우리의 눈가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는 모습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이 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다.그리고 들을수 있다.
교복과 신발, 가방 등을 일식으로 마련해준 어머니 우리당의 은정속에 더욱 환해진 모습으로 학교로 오가는 우리 학생들을, 이들을 보며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정녕 여기에는
《다심한
자식에게 하나를 주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는 친부모의 심정인들 이보다 더하랴.우리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시는
김성주소학교 김현준학생의 어머니 리설경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개학을 앞두고 가정에서 준비할것이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있느라니 우리의 눈앞에는 자식들이 받아안은 교복을 비롯한 갖가지 필수용품들을 한가득 펼쳐놓고 밤깊도록 감격에 겨워 잠 못들던 사람들의 모습이 우렷이 안겨들었다.
평양교원대학부속 보통강구역 세거리소학교 홍연주학생의 할머니 김명옥로인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커다란 격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인가.
《손녀애와 함께 학교에 새로 꾸려진 옷입어보는칸에 들어서던 때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아니 글쎄 개별포장한 교복들이 매 아이들의 이름표와 함께 옷걸개마다에 가지런히 걸려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더우기 놀라운것은 그 교복들이 생산된 순간부터 수송, 보관, 공급과정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개여보지 않은 교복이라는 사실이였습니다.》
한번도 개여보지 않은 교복, 외워볼수록 가슴뭉클 젖어드는 말이였다.되새길수록 후대들을 위하시는
지난 1월과 2월 여러 차례에 걸쳐 품들여 생산한 교복과 가방, 신발이 수송과정에 손상되지 않도록 이 사업을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틀어쥐고 장악지도할데 대하여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신
지방공업성 국장 김덕삼동무의 이야기도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이렇듯 다심한 친어버이사랑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는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울리고있었다.
《우리 손녀애는 다른 애들보다 키가 작아 은근히 걱정을 했습니다.그런데 공연한 걱정이였지요.아이들의 키에 맞게 가방크기도 다르니 손녀애가 책가방을 메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정말 친부모인들 이렇게 다심하겠습니까.》
《혁띠고리도 얼마나 잘 만들어주었는지 사르륵사르륵 풀려나가는게 혁띠를 처음 차보는 우리 아들애도 단번에 익숙이 되였습니다.》…
온 나라에 차넘치는 이 진정의 토로들은 그대로
소학교, 대학신입생들이 받아안은 학용품에도
그중에서 소학교에 입학한 학생 한명에게 차례진 《민들레》학습장은 70권, 교과서는 7권이라고 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기간에 한 학생이 국가로부터 받아안는 교과서와 학습장이 얼마인가에 대해서는 구태여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깊은 목소리는 해빛밝은 대학의 교정들에서도 울려나오고있었다.
평양교원대학의 한 신입생이 훌륭한 교복에 매 학생의 발모양새까지 헤아려 만들어준 신발을 신고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 사실들앞에서 우리의 생각은 깊어만진다.
온 나라 학생들의 자애로운
진정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대한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품을 들일수록 우리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것이
정녕 우리 후대들을 위하시는
평양교원대학부속 보통강구역 세거리소학교 교장 윤현희동무는 지금도 개학날에 펼쳐졌던 광경을 생각하면 흥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각급 당 및 인민정권기관 일군들, 경공업부문과 상업부문 일군들을 비롯한 많은 일군들이 학생들의 옷차림을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살펴보며 한명한명 꼼꼼히 여겨보는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누가 부모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정말이지 올해의 개학날이야말로 온 나라가 관심하는 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온 나라가 관심하는 날!
무심히 들을수 없는 이 말을 새겨볼수록 학생소년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책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내용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한 일군은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박학철 풍서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수도로부터 지방의 심심두메산골까지 꼭같이 질좋은 교복과 가방, 신발을 받아안은 학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대할 때마다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사람들은 아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서에 도, 시, 군책임일군들이 당적량심을 가지고 어머니가 되고 품질감독원이 되여 교복과 가방, 신발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한 문구가 쪼아박혀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다는 모를것입니다.
당적량심을 가지고 어머니가 되고 품질감독원이 되라, 우리 후대들을 위해 이렇듯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는
이것은 비단 일군들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중구역 창전소학교 교원 남영심동무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재령군의 한 농장원은 지난해 나라의 은덕으로 희한한 멋쟁이 새집을 받아안았는데 올해에는 자식들이 사랑의 새 교복과 학용품들을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여기시며 우리 새세대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니신
하기에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은 격정의 목소리를 터친다.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