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봄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울려퍼지는 친선의 노래
제33차 4월의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공연 련일 진행

2024.4.22. 《로동신문》 4면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우리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련일 진행되고있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뜨거운 경모심을 안고 인류의 봄명절을 가장 아름다운 서정과 선률로 구가하는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공연은 평양의 축전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로씨야의 관록있는 명배우들인 대중가요가수 올레그 가즈마노브, 마르크 찌슈만, 니꼴라이 랴부하 등은 조국에 대한 로씨야인민들의 진실하고도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개성있고 세련된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인것으로 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무반주중창 《말》, 남성4중창 《고향생각》에서 로씨야 뺘쩨로중창단, 《크바뜨로》중창단은 특색있는 소리색갈과 풍만한 성량, 째인 안삼블로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을 잘 살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예술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중국의 예술인들은 녀성2중창과 합창 《푸른 물 푸른 산》에서 높은 예술적기량을 발휘하였다.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 노래들을 잘 형상하여 남다른 인상을 남긴 윁남 비엣 박 민속가무극장 예술단, 이딸리아 아빠씨오난떼3중창단 등의 예술인들은 성악과 무용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에서 민족적풍습과 생활감정을 진실하게 형상하였다.

벨라루씨 국립아까데미야음악극장 고전발레단 예술인들의 공연도 축전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