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동해의 드넓은 어장으로 어로선단들 진출

2024.4.22. 《로동신문》 4면


함경북도의 수산부문 어로공들이 올해 첫 출어의 배고동소리를 기운차게 울리였다.

도수산관리국에서는 올해 수산물생산목표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사업소들에서 출어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경제조직사업을 심화시켰다.

청진수산사업소에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선체, 기관수리와 어구정비를 다그치면서 고기배들을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

신암수산사업소에서는 자체의 기술력과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발동하여 배기관, 양망기를 보수정비하고 고기그물과 각종 용기들을 충분히 확보하였다.

련진수산사업소, 청암바다련어사료보장수산사업소 등에서도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받아들여 고기배들의 성능과 면모를 일신하는데 주력하였다.

18일 청진항에서 진행된 첫 출어식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어로공들은 뜻깊은 올해에 물고기대풍을 안아옴으로써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고기배들이 동해의 어장으로 진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