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2. 《로동신문》 3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날로 흥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희한한 모습이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에도 펼쳐졌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건축형성에서 현대성과 다양성, 문화성이 구현된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일떠서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원림경관을 이룬 새 마을들은 나날이 변모되고 문명해지는 우리 농촌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축도이다.
농촌살림집건설을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봉산군의 일군들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면서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에 힘을 넣었다.
농촌건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건설자들은 앞선 공법과 능률높은 기공구들을 적극 도입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2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봉산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황해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새 마을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을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덕을 길이 전하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과 국가에서 품들여 지어준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꿈같은 현실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라고 하면서 로동당만세를 소리높이 불렀다.
그들은 어머니당에 대한 충성과 보답의 일념을 안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꾸리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흥겨운 농악소리가 울려퍼지고 춤판이 펼쳐져 마을들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였다.
일군들이 새 살림집의 주인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