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보건토대강화에 계속 힘을 넣자
뚜렷한 개진을 가져와야 의료봉사의 과학화

2024.4.22. 《로동신문》 5면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높여나가자면 보건부문에서 정보기술이 도입된 선진의료봉사체계를 구축하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얼마전 보건성에서는 전국적인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가 확대도입되고있는데 맞게 각 도인민위원회 보건지도일군들을 대상으로 함경남도의 여러 치료예방기관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라고 할 때 구급지휘소에서 중앙, 도, 시, 군(구역)급 병원들과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구급의료봉사를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기 위한 체계를 말한다.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의 도입과 운영은 사람의 생명이 경각을 다투는 구급의료봉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인것으로 하여 보건일군들은 물론 해당 지역 일군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번 보여주기사업과정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함경남도일군들의 열의가 상당히 높았다.

이들은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에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를 도입한데만 그치지 않고 항시적으로 그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료해하고 제때에 풀어나감으로써 성과를 거두고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우선 도에서는 구급의료봉사를 보건기관들은 물론 그 범위를 넓혀 정황발생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있는 여러 수단을 효과적으로 인입시킬수 있도록 사업체계를 면밀하게 세워놓았다.

이러한 조치는 시간을 보다 단축하여 치료사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한편 보건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한층 높여주었다.

또한 구급의료봉사에 참가하는 의료일군들의 실력제고사업도 보건단위들에만 방임하지 않고 일군들이 직접 틀어쥐고 내밀었다.

실례로 의료일군들의 림상자질을 높이기 위하여 상급병원에 대한 실습을 의도적으로 조직해주고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통하여 중앙병원의료진의 기술강의를 받을수 있게 조건보장대책을 따라세운것을 들수 있다.

이처럼 도일군들이 항상 관심하고 운영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 도의 전반적인 구급의료봉사수준이 올라서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과학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또 하나의 토대가 마련되였다.

이러한 현실은 선진의료봉사체계의 도입과 운영이 해당 지역 일군들의 관점과 일본새에 달려있다는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필요한 설비와 자금을 마련해주는 사업도 중요하다.

하지만 선진적인 의료봉사체계들을 도입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운영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일군들이 관심을 돌리고 걸린 문제를 풀어준다면 의료봉사의 과학화에서는 보다 뚜렷한 개진을 가져올수 있다.

현재 보건부문에서는 중앙급, 시급, 군(구역)급, 호담당계선에서의 구급의료봉사의 본보기단위를 선정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보여주기를 진행하면서 해당 지역 구급의료봉사의 질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보건부문과 해당 지역의 일군들은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를 보다 효률적으로 가동시키기 위한 사업과 지휘체계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뿐만아니라 조건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그 운영이 실지로 환자치료사업에 이바지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들이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보건부문과 해당 지역의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 선진적인 의료봉사체계들을 적극 도입하고 운영을 실속있게 내밀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