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눈부신 호화거리를 품들여 일떠세워 근로자들에게 안겨주는것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뿐이다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 사랑의 결정체

2024.4.23.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건축물들은 형식뿐 아니라 매 요소가 다 세계적수준이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수도발전전략에 따라 림흥거리가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번화가로 훌륭히 일떠섰다.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로 떠오른 희한한 새 거리는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주체건축의 발전상과 우리가 리상하고 확신성있게 앞당겨오는 사회주의지상락원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림흥거리는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살리며 무게있게 일떠선 황홀한 건축군이다.

림흥거리는 우선 현시기 건설부문의 추세로 되고있는 부지절약형의 도시형성방식을 구현하여 화성지구 1단계 령역에 비해 근 절반이나 적은 면적에 1만세대에 달하는 현대적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밀집형으로 배치되여 일떠선것이 특징이다.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도록 반복성을 없애고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살려 수백동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시설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린 림흥거리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전반적인 건물들의 외부형성을 무게있고 은은한 색갈의 타일로 마감장식하여 고전미와 현대미를 살리고 지붕구조를 이채롭게 형성하여 건축미를 더욱 돋군것도 림흥거리에 펼쳐진 또 하나의 특색있는 모습이다.

그뿐이 아니다.모든 건물의 성격과 용도에 맞고 주변환경에 어울리도록 공간구성을 다양하게 하면서도 푸른 잔디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여러가지 형식의 화단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원림경관과 불장식을 비롯한 세부요소에 이르기까지 호화롭게 단장시킨 림흥거리는 보면 볼수록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면모를 한눈에 엿볼수 있게 한다.

정녕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창조물을 안겨주려는 당의 사랑과 은정이 요소마다에 비껴있는 화성지구의 새 거리는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한 저력과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 전면적부흥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진군기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이다.

화성지구에 펼쳐진 이 눈부신 별천지는 인민을 위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땅우에 인민의 무릉도원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금수산태양궁전일대를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새 거리에 일떠세울 건설대상들의 시공주가 되시여 근 1 000건의 형성안을 일일이 지도해주시고 하나하나의 건축물을 은은하면서도 무게있게 형성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을 찾으시여 새 거리의 크고작은 요소요소를 훌륭히 완성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림흥거리는 우리식 문명을 대표하는 사회주의번화가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참으로 림흥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기를 주름잡으며 도도히 전진비약하는 주체조선의 오늘과 래일이 얼마나 휘황찬란하고 우리 인민이 누리게 될 문명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실체로 느끼게 하는 황홀함과 놀라움의 극치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의 주체건축은 사회주의문명의 밝은 미래를 펼치며 끊임없이 전진비약할것이다.

국가설계총국 책임부원 길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