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4.4.24. 《로동신문》 2면
한없이 다심한 손길로
주체103(2014)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경치과병원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게 된 사람들은 우렁찬 환호를 터치였다.그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치료실에 들어서시였다.
이때 치료를 받던 한 로인이 황황히 일어나 큰절을 올리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러는 그를 부축하시며 이 할머니가 어디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도 물으시고 잘 치료해주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다른 로인의 인사도 받아주신 그이께서는 치료를 잘 받으라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떠나시려고 1층홀에 내려서실 때 눈물없이 볼수 없는 감동깊은 화폭이 또다시 펼쳐졌다.
병원종업원들과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삽시에 그이를 에워싸고 만세를 부르는데 한 어린이가 달려와 그이의 옷자락에 매여달렸다.
무릎을 굽히시고 어린이를 한품에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의 어머니를 자신의 곁에 불러주시였다.감격에 목메인 그를 친근하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어린이의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가고 물어주시고 어린이의 볼을 다정히 쓸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 애의 어머니에게 아이를 잘 돌볼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어린이의 어머니는 너무도 감격하여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을 꼭 잡고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씀드리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세상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이렇듯 친혈육과 같이 따뜻이 대하며 보살펴주시는 그런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던가.
진정 그날의 화폭은 한없이 다심한 손길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크나큰 행복과 영광을 천만인민이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는 잊지 못할 화폭이였다.
인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시며
주체105(2016)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병원에 꾸려진 안경상점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정실에 들어서시여 한 일군에게 시력검사를 받아보라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교정기옆에 서시여 시력검사진행과정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뜨거워졌다.
인민을 위해 마련된 재부들과 창조물들을 보아주실 때마다 언제나 인민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시며 세심히 마음쓰시는 어버이의 진정이 가슴에 사무쳐와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정실에 사람들이 시력검사를 받을 때 앉을수 있는 의자를 더 놓아줄데 대하여서도 다심히 일깨워주시였다.
가공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경가공설비들도 보아주시며 그 성능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공실에서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안경알을 가공해주어야 한다고,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무테안경알도 가공해주고 안경알에 색도 입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어 물안경매대에 이르시여서는 도수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수영장에서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된 물안경들을 보시고 인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종류의 안경들이 다 갖추어져있는것이 기쁘신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언제나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모든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