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4. 《로동신문》 2면
인민의 심금을 울리는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주체112(2023)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도 당과 국가의 중대사를 한몸에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던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시여 주체적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길이 빛내이며 우리 조국의 밝고 창창한 래일을 열어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를 마련해주신 그이이시였다.
그때로부터 10여년이 흐른 때에, 우리 국가의 국위와 국력이 비할바없이 장성강화된 격변의 시기에 또다시 어머니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시려는것이였다.
사회의 세포인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어머니는 자식을 낳아키우고 남편과 시부모를 돌보면서 궂은일, 마른일을 다할뿐 아니라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고있다.가정의 행복과 자식들의 성장, 사회의 건전한 발전은 어머니들의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어머니!
언제나 마를새 없는 손으로 가정의 행복을 가꾸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해 한시도 시름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를 누구나 한생 잊지 못한다.
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수고를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있었다.
하건만
이 세상에 어머니라는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고 소중한 부름은 없다.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은 어머니를 가장 신성하고 정의롭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있으며 조국에 대하여 말할 때 어머니라는 부름과 결부시켜 어머니조국이라고 하고있다.
일군들은 그이의 말씀에서 어머니들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내세워주시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진정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그러는 그들의 귀전에는 쟁쟁히 들려오는듯싶었다.
세상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릉가할 사랑이 없으며 그 사랑에는 끝이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인민들이 언제나 스스럼없이 찾는 어머니와 같은 당이 되여야 한다고 늘 강조하시는
어머니라는 고귀한 부름을
그로부터 몇달후인 주체112(2023)년 10월 어느날이였다.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찾으신
자신께서 제일 중시하는 대회!
정녕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조선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주체112(2023)년 12월 3일, 어머니들의 열광넘친 환호속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장에 나오신
《이번 대회는 우리 당과 국가가 새시대의 진군길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의 월계관을 애국적이며 충성스러운 조선의 어머니들께 드리는 다함없는 경의와 축하의 단상이며 조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후대들과 어머니들을 신성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양양한 전도를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는 정치축전입니다.》
자애로운 그이의 말씀에 조선의 어머니들이 후더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온 나라 천만인민이 격정을 금치 못했고 온 행성이 부러운 눈으로 우리 조국을 바라보며 이 나라가 어이하여 그토록 강대한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깃든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본사기자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