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솟아난 선경마을들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4.24. 《로동신문》 3면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온 나라에 문화농촌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농장에도 전변의 모습이 펼쳐졌다.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문화주택들은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리상향, 인민의 리상촌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솟아난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황해남도와 청단군의 일군들은 건설력량강화와 건설장비, 자재보장대책에 주력하면서 치밀한 조직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건설자들은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고 건축공사의 질적수준을 철저히 보장하여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맛이 나고 지역적특성이 뚜렷하며 원림록화로 풍치가 있게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23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 청단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서학성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는 새집들이경사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기 위해 부흥발전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이 세상에 농민들은 많아도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만복을 누려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없다고 하면서 인민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알곡증산투쟁에 애국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

일군들이 새집들에 보금자리를 펴는 주민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