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로동자대학생들의 저녁시간

2024.4.25. 《로동신문》 5면


우리 인민들속에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함께 널리 알려진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는 로동자대학생들이 많다.

공장에는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원격교육학부에 망라되여 공부하는 로동자대학생들이 90여명이나 된다.

보람찬 하루일을 마친 그들은 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로 달려가군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저녁시간은 새로운 지식을 전수받기도 하고 이미 배운 지식을 공고히 다져나가는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이다.

얼마전 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을 찾았던 우리는 콤퓨터화면을 마주하고 사색과 탐구의 분분초초를 이어가는 로동자대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전차조립직장의 한 녀성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날을 따라 더욱 웅장화려해지는 우리 수도 평양의 거리에 어울리는 더 훌륭하고 멋진 무궤도전차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것이 우리들의 한결같은 지향입니다.》

바로 이런 소중한 지향을 안은 로동자대학생들이기에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도 또다시 밤깊도록 학습에 열중하며 지식형근로자로 준비해가고있는것이다.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해나가는 나날 로동자대학생들이 내놓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 창의고안들이 수십건이나 된다니 얼마나 좋은가.

새 지식, 새 기술을 더 많이 배워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마음은 평범한 로동자대학생들의 저녁시간에도 비껴있는것이다.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