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긍지와 보람

2024.4.25. 《로동신문》 5면



온 한해 애지중지 키워온 나무모들을 안고 산에 오르고있는 천마군산림경영소의 종업원들이다.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가꿔간다는 희열, 푸른 숲 설레이는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 숭고한 사명감이 그들의 얼굴마다에 비껴있는듯싶다.

나무가 자기를 품어준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릴수록 더 높이, 더 무성하게 자라듯이 어머니조국에 뿌리내린 우리의 삶도 이 땅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량심의 자욱, 헌신의 자욱을 줄기차게 이어가야 값높이 빛나게 되는것이 아니랴.

하기에 종업원들 누구나의 얼굴마다에는 남다른 긍지와 보람이 한껏 어려있다.

조국의 푸른 숲을 펼쳐가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담당한 산림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이들은 오늘도 누가 보지 않는 길을 끝없이 이어가고있다.

그렇듯 아름다운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 바쳐가는 뜨거운 땀방울을 자양분으로 하여 나날이 푸르러가는 무성한 숲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듯싶다.

푸른 숲을 가꾸는데 바친 참된 삶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 후대들이 누릴 행복과 더불어 영원히 빛난다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