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6. 《로동신문》 6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９２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２５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는 영광넘친 행로에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창건된 력사의 날을 맞이한 청년전위들의 환희가 평양대극장앞을 비롯한 수도의 무도회장들에 차넘치였다.

《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경축의 원무가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자주시대 혁명무력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시여 총대로 필승불패하는 우리 혁명의 자랑찬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춤바다를 펼치였다.

《유격대행진곡》, 《총동원가》를 비롯한 혁명가요에 맞추어 춤률동을 이어가는 청년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무적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의 존엄과 번영도 있다는 철리를 밝히시고 주체적혁명강군건설의 빛나는 력사를 수놓아오신 희세의 천출명장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이 어려있었다.

애국청년의 값높은 영예를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보람찬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열정이 맥박치는 《조국에 청춘을 바쳐가리》,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 등의 노래선률이 무도회장들에 울려퍼지며 환희의 춤파도가 세차게 출렁이였다.

전세대 청년들이 지녔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갈 열혈청년들의 기상을 담은 노래 《우리의 전호》, 《전선에서 만나자》는 무도회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도회장들은 탁월한 자위적군사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우리 혁명무력을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명성높은 영웅군대로 키우시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줄기찬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열화같은 흠모심으로 달아올랐다.

노래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난 무도회들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청년학생들의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이날 각 도소재지들과 시, 군들에서도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