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평남탄전에 애국탄증산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른다
개천, 순천, 덕천, 북창, 득장지구의 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 올해에 들어와 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1만여t의 애국탄을 마련하여 중요단위들에 보내주었다

2024.4.27.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총진군대오에 혁신의 숨결을 더해주며 평남탄전에서 애국탄증산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순천,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개천, 덕천,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지난 1월부터 4월중순까지 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1만여t의 애국탄을 마련하여 중요단위들에 보내주었다.

이 애국적소행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석탄공업부문에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에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배가시켜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려는 평남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확고한 신념과 강렬한 지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3년의 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새해의 투쟁방향과 방략을 책정짓는 력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에서 새 세기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거세차게 타오르고 그를 발화점으로 하여 석탄공업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확산된것은 인민경제전반의 증산투쟁을 앙양시키는 기폭제로 되였으며 이것은 우리 당에 큰 힘으로 되였다고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하시였다.

평안남도의 각 탄광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탄부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공적으로 벌리였다.하여 모든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증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며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구태의연하고 낡은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내려가 높은 책임성과 창발성, 적극성을 발휘하였다.이들은 막장마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해당 탄광과 련관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적시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하여 탄부들의 드높은 투쟁기세가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올해 정초부터 애국탄증산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갔다.

나라일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나라를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여기에 인생의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간직한 이들은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밑에 교대당 한 탄차의 석탄을 더 생산하고 한개의 발파구멍을 더 뚫기 위한 갱별, 채탄중대별, 굴진소대별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려 지난 2월 계획보다 더 캐낸 2천여t의 석탄을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자강도의 건재생산단위에 보내주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였다.이에 고무되여 분발해나선 개천과 봉천, 조양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체실정에 맞는 채탄방법, 굴진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석탄공업성적으로 애국탄마련에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가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자강도공급탄광과 여러 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의 자랑찬 투쟁소식은 평남탄전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을 비상히 승화시키는 기폭제로 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천성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석탄생산을 늘이는것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이들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우리에게는 수요가 곧 로동정량이라고 하면서 교대를 마치고도, 자기 계획을 수행하고도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현장을 뜨지 않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여러 직속단위의 로동자들은 계획적으로 해당 탄광들에 내려가 물심량면의 지원과 함께 흘린탄수집으로 석탄증산에 이바지하였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의 모범을 따라배울데 대한 내용으로 현장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탄부들의 혁명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그런 속에 제남탄광에서 남먼저 백여t의 석탄을 마련하여 여러 학교와 병원에 보내주었으며 이러한 애국적소행은 남양탄광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모든 탄광들에서 높이 발휘되였다.

책임일군으로부터 종업원가족에 이르기까지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앞장에 설것을 결의하고 막장마다에서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 흘린탄수집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1.4분기간 많은 량의 석탄을 여러 단위에 보내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굴진공, 채탄공들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할 일념 안고 예비채탄장을 늘이기 위한 굴진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현존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석탄생산실적을 끌어올리였으며 지상단위 로동자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흘린탄수집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었다.특히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압축기와 뽐프를 비롯한 설비들을 제때에 설치하고 그 정상운영을 보장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어 석탄생산에서 큰 은을 내게 하였다.

각 탄광마을의 녀맹원들도 매일 석탄생산정형을 알아보고 석탄운반로선을 비롯한 여러 개소에서 스스로 일감을 찾으며 자신들의 적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여러 탄광에서도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없는것은 찾아내고 부족한것은 만들어내면서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석탄생산량을 늘이였다.

지금 평남탄전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애국적소행은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며 올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배가해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정경철

사진 김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