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 개막

2024.4.27. 《로동신문》 4면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개막되였다.

《12개 중요고지점령,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과학기술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과 각 도(직할시)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1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 농업, 경공업분과 등으로 나뉘여 진행되는 축전에는 인민경제발전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과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에 이바지할수 있는 제안들이 실물과 모형, 가동형전시물들을 위주로 전시되였다.

축전기간 과학기술성과발표회, 토론회, 새 기술제품들에 대한 교류봉사 등 과학기술교류사업도 있게 된다.

개막식이 26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김승진동지, 교육상 김승두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충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애국으로 단결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지방진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갈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열의와 비상한 창조정신이 앙양되고있는 시기에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진행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과학기술축전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진보와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촉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당 10년목표의 위대한 투쟁이 개시된 해인 올해에 의의있는 과학기술성과들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폭넓은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의 마당을 마련해준 당의 의도에 맞게 이번 축전이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흡수, 통보하는 계기로,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의 위력을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축전장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