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대규모기계생산기지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단천1호발전소건설에 필요한 대상설비생산 전부 결속

2024.4.30. 《로동신문》 1면



5개년계획완수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전진기세가 더욱 앙양되고있는 속에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기계생산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또 하나의 자랑찬 실체를 이루어냈다.

얼마전 련합기업소에서는 무게만 해도 수천t이나 되는 단천1호발전소용 대용량발전설비들의 생산을 전부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문제해결에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단천1호발전소 3호기용 중요발전설비들을 실은 마지막수송대렬이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 대안구역안의 각계층 인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현지로 출발하였다.

결과 나라의 전력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단천발전소 1단계공사를 당이 정해준 기간에 끝낼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국가경제발전을 주도하는데서 막중한 책임을 걸머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혁명정신과 창조본때를 발휘하며 단천발전소건설에 필요한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였다.

각종 대상설비생산을 립체적으로 내밀기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들을 세운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결패있게 전개하였다.

발전설비생산계획이 지난해보다 몇배나 높아진 반면에 생산기일이 훨씬 줄어든 조건에서 로력과 자재확보실태, 설비들의 가동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한데 기초하여 일별, 주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단 한치도 드티지 않도록 장악과 총화를 드세게 하였다.

북창발전소건설기계화사업소와 수력설비조립사업소, 현지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능력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중요부분품들의 설치작업을 적극적으로 방조하도록 하는 등 발전설비생산과 수송, 조립의 전 과정을 기동적으로 힘있게 주도하였다.

특히 량보다 질이 기본이고 우선이라는 관점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무게가 수십t에 달하는 입구변과 회전자, 고정자 등의 생산과 총조립에서 사소한 오차도 생기지 않도록 생산지휘를 심화시키였다.그 과정에 설비들의 가공정밀도를 높이고 능률적인 지구장비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등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련이어 창안도입되였다.

발전설비1가공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성을 높이고 로력과 전기절약에 효과적인 지구장비와 공구 등을 련속적으로 받아들이며 맡겨진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선진적인 지구장비를 새로 받아들임으로써 종전에 10일이상 걸려야 하던 어느한 중요부분품을 단 이틀동안에 가공해낸 발전설비2가공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도 기세를 올리며 생산량을 부쩍 늘이였다.

조립, 제관부문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에서도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단위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생산계획을 일별, 순별로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분투하였다.

후방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당결정관철전에 떨쳐나선 로동자, 기술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함으로써 생산현장들에 혁신의 기상이 더욱 나래치게 하였다.

나라의 전력생산에 기여할 단천1호발전소용 대용량발전설비생산을 빛나게 결속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앙양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중요대상설비들의 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조광송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