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한없이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여 인민의 행복 끝없다
뜻깊은 사변들로 이어진 4월의 나날을 되새기며

2024.4.30.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여년의 전 로정이 그러하지만 올해의 4월은 우리모두에게 다시금 새로운 충격과 체험을 안겨주었다.

그 하루하루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분의 령도를 받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끝없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손길을 더욱 가슴벅차게 체감한 하루하루였다.

흘러온 4월을 감회깊이 더듬는 이 시각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끝없이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롭고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운 친근한 어버이의 품, 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계시며 정을 다해 보살피시고 모든 소원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경모의 정, 오직 그이만을 일편단심 믿고 따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응축되여있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

희한하게 솟아오른 인민의 호화거리 림흥거리며 도처에 일떠선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 아니 인민이 사는 곳 그 어디에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을 담아 기념비적송가가 시대의 메아리로 높이 울려나오고있으니 정녕 그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세차게 끓어번지는 불같은 진정의 분출인것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우리는 이 세상 제일 행복합니다!

우리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기에 조국의 래일은 창창합니다!

4월의 강산에 굽이치는 인민의 이 뜨거운 격정, 민심의 세찬 분출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신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며 경애하는 그이 따라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친근한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불러만 보아도 형언할수 없는 자부와 긍지가 가슴가득 차오르고 한없는 행복감에 눈시울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우리 인민의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정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크나큰 환희, 천만자식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영원한 일편단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던 환희의 그밤이 어제런듯 어리여온다.

황홀함과 놀라움의 극치를 이룬 웅장화려한 림흥거리의 건축물들, 연방 터져올라 새 거리의 야경을 더욱 광휘롭게 단장한 경축의 축포, 별무리와도 같이 준공식장상공을 날아예며 그지없이 눈부신 불보라를 뿌려준 비행기들…

한없이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준공의 테프를 끊으실 때 림흥거리는 말그대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감격의 바다로 화하였다.

그날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던 준공식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 넘쳐난것은 또 하나의 훌륭한 새 거리가 일떠섰다는 기쁨과 감격에 앞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과 문명부흥을 뚜렷이 상징하는 기념비적건축물,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준공의 날에는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 인민의 소원을 실생활로, 꿈 아닌 현실로 펼쳐주시는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하신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였다.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과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기적적인 실체를 안아오시려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눈부시고 웅장화려한 림흥거리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착공의 날에는 몸소 발파단추도 눌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사만사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거창한 창조대전을 진두지휘하시였으며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준공식에 참석하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사스러운 4월에 림흥거리의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모든 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하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으니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어보았던가.

준공의 그날 천만의 가슴을 틀어잡으며 울려퍼진 노래 《친근한 어버이》,

진정 그것은 우리모두를 따뜻이 품어안아 이 세상 만복을 가득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흠모의 마음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삶과 운명, 미래까지도 그 품에 모두 맡기고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가려는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일편단심이 선률이 되여 울려퍼진 우리 시대의 가장 격조높은 송가이다.

더듬을수록 가슴벅차오른다.

불과 10여년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수도 평양으로부터 시작하여 산간의 리상도시로 솟아오른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시에 이르기까지, 고생을 겪고 어려움을 당한 인민들일수록 더더욱 뜨겁게, 사려깊이 품어주고 보살펴주는 은혜로운 손길이 어려있는 북변의 라선시며 은파군 대청리, 김화군, 검덕지구 그리고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이며 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문화농촌들의 아름다운 자태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거대한 전변들에 친근하신 우리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정이 깃들어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신 사랑과 은정은 또 얼마나 가슴 울려주는것인가.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분, 후대들을 위해서는 자신의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분이여서 그이의 사색과 실천은 우리 인민과 후대들을 보살피고 내세워주며 운명과 미래를 꽃피우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4월의 첫 기슭으로 마음달리느라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제일먼저 어리여온다.

개학날을 앞두고 전국의 모든 소학교, 대학의 신입생들에게 보기 좋고 몸에 꼭 맞는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안겨주시고 학원원아들과 섬마을, 섬초소의 학생들에게 은정어린 학용품쎄트를 보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속에 더욱 밝아진 내 조국의 4월이였다.

온 나라를 감격으로 설레이게 한 격정의 소식이 어찌 그뿐이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시고 만족을 모르는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4월에만도 수많은 농촌들에서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였다.

모든것이 풍족해서도,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다.사시절 눈비오고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묵묵히 땀과 열정을 바쳐가는 미덥고 성실한 농업근로자들,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떠받드는 참된 공민들이며 애국자들인 우리 농민들이 누구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은정이 떠올린 별천지이다.

하기에 온 나라 농촌 그 어디서나 그리고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의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는 고장들은 물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는것이다.

이 땅을 진감하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를 마음속으로 불러보느라면 눈앞에 어리여온다.

인민의 삶의 터전이며 행복의 요람인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으로부터 이 나라 천만자식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눈물겨운 화선길이.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적들은 반공화국군사적대결행위를 일삼으면서 우리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하여나섰다.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인민의 행복을 파괴하려는 끊임없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적대세력들이 미쳐날뛴다고 하여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기어이 지키고 더 활짝 꽃피우실 억척불변한 의지를 지니신 우리 어버이이시여서 그이의 발걸음은 화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던가.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고체탄도미싸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 지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지도…

그 하나하나의 력사적행보들에는 세차게 맥박치고있었다.자신의 발걸음에 조국의 안녕이 달려있고 자신께서 이어가시는 화선길에서 인민의 행복이 담보된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책임감이, 아무리 그길이 험하다고 하여도 인민을 위해 무조건 가야 한다는 위대한 령장의 결사의 의지가.

지금도 김일성군사종합대학과 김정일군정대학의 교정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강력한 군대는 강국의 기둥이고 미래이며 국가의 존망과 성패는 군사력의 강약에 전적으로 기인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들려오고 군사강실에서 진행하는 학생들의 작전전술상학을 참관하기도 하시고 교육방법연구 및 훈련실들을 돌아보시면서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기도 하시였으며 작전연구실에서 현대작전에서 중요하게 견지하고 구현해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가르쳐주시던 그이의 거룩하신 모습도 삼삼히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기신 그 력사의 자욱들을 마음속으로 따라서며 온 나라 인민이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바로 나라의 군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시여 우리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굳건히 지키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신념이였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절세위인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억척의 신념과 의지는 견결한 대적의식과 투철한 주적관을 만장약한 600mm초대형방사포들과 240mm방사포가 울리는 장엄한 뢰성이 되여 4월의 강산을 진감시키였다.

세계최강의 자위력을 목표로 승승발전하는 우리 혁명무력의 영광넘친 려정에 무한한 활력을 부어준 위대한 어버이의 화선길이 있기에 전쟁의 불구름이 시시각각 이 땅을 위협해도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이 미래를 락관하며 아름다운 생활을 끝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분,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시며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고마우신 어버이를 그 누가 온넋을 다해 따르고 받들지 않을수 있으랴.

창창한 우리 앞날 열어주시고 더 좋은 우리 행복을 안아오시려 지금 이 시각도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하신 어버이의 한없이 은혜로운 그 손길을 꼭 잡고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격정에 넘쳐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다.

그렇다.4월의 강산을 진감하며 울려퍼지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는 말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인민의 무한한 긍지를, 위대하고 친근한 어버이를 따르는 길에서 모든 영광을 맞이하고 모든 꿈을 꽃피울 천만인민의 철석의 의지를.

바로 이것이 이 땅에 세차게 굽이치는 민심이고 변함없는 일편단심이다.

우리 인민의 이 위대한 정신력, 무궁무진한 힘이 이제 또 어떤 기적과 승리를 낳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